'오징어게임' 전세계서 인기 폭발하더니…넷플릭스에 벌어진 일
입력 2021.10.01 07:20 수정 2021.10.01 07:31
넷플릭스 주가, 콘텐츠 경쟁력 발판으로 '사상 최고가' 기록
장 중 619달러 기록
전반적인 시장 약세에도
이번주 3% 이상 상승
월가에선 콘텐츠 경쟁력 호평
로알드 달 판권 확보도 긍정적
장 중 619달러 기록
전반적인 시장 약세에도
이번주 3% 이상 상승
월가에선 콘텐츠 경쟁력 호평
로알드 달 판권 확보도 긍정적
사진=넷플릭스
30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넷플릭스는 전일보다 1.88% 오른 610.34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넷플릭스 주가는 이날 장 중 역대 최고치인 619달러를 찍기도 했다. 최근 10년물 미국 국채 금리 급등으로 대형 기술주들이 대부분 하락하는 가운데 넷플릭스는 이번주 들어서만 3% 이상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블룸버그는 이날 "전 세계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끈 '오징어 게임'이 넷플릭스 콘텐츠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 것이 사상 최고가 기록으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월가 전문가들은 넷플릭스에서 히트작들이 꾸준히 나오면서 향후 신규 구독자들의 유입에 대해 낙관적 시각을 갖고 있다고 평가했다.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게임의 홍보 세트장. 지금은 운영이 종료됐다. 연합뉴스
실리콘밸리=황정수 특파원 hj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