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대의 연쇄살인마 유영철 다큐 나온다...넷플릭스, 10월 공개
등록 2021.09.25 05:03:00
기사내용 요약
美 베테랑 다큐 감독 롭 식스미스 연출
[서울=뉴시스] 사진=넷플릭스 제공. 2021.09.24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넷플릭스는 다큐멘터리 시리즈 '레인코트 킬러:유영철을 추격하다'를 10월22일 공개한다고 24일 밝혔다.
2004년 한국에 사이코패스의 존재를 처음으로 알린 희대의 연쇄살인마 유영철의 행각을 추격하는 3부작 다큐멘터리 시리즈다.
제작진은 "범행 수법의 재연이나 프로파일러의 회고를 중심으로 했던 기존 유영철 소재 TV 르포 프로그램과 달리, 사건에 관계된 모든 이들의 인터뷰를 방대하고 촘촘하게 진행, 그들의 육성을 통해 사건을 입체적으로 재구성했다"고 설명했다.
당시 사건을 담당했던 서울 경찰청의 수사 책임자, 관할서의 일선 형사들, 현장에 투입돼 그의 범행 현장과 감식반원, 담당 검사, 한국 최초의 프로파일러로 유영철을 직접 면담했던 권일용을 비롯해 이수정, 배상훈 등 프로파일러, 검사와 변호사, 가족의 죽음 뒤에 남겨진 유족 등 사건을 접했던 이들이 각자 다른 시점으로 이야기를 들려준다.
미국 TV 다큐멘터리 시리즈의 베테랑인 롭 식스미스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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