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라이브 OTTv, 최고 인기 콘텐츠앱은 넷플릭스"
최종수정 2021.09.10 11:36 기사입력 2021.09.10 11:36
딜라이브, 8월 이용현황 분석
[아시아경제 차민영 기자] 딜라이브 디지털OTT방송의 ‘딜라이브 OTTv’ 내 콘텐츠 애플리케이션(앱) 중 넷플릭스가 단연 인기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딜라이브는 8월 한 달간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박스 딜라이브 OTTv에 탑재된 콘텐츠앱 이용현황을 분석한 결과, 넷플릭스가 전체 클릭 수 중 80%를 차지했다고 10일 밝혔다.
특히 8월 27일 공개된 넷플릭스 ‘D.P.’가 인기에 일조했다. 딜라이브는 2016년 넷플릭스와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하고 딜라이브 OTTv에 탑재했다. 이후 넷플릭스는 이용자들에게 가장 많이 사랑받는 딜라이브 OTTv의 킬러 콘텐츠앱으로 자리 잡았다.
그 뒤를 ‘왓챠’와 ‘딜라이브 ON’이 이었다. 6월 론칭된 딜라이브 ON은 기존 ‘무비ON’과 ‘딜라이브 i’가 통합되어 만들어진 앱으로 장르별 최신 영화, 국내·해외 시리즈 1만6000여편의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딜라이브 i 대비 36%, 무비 ON대비 278% 늘어난 누적 클릭수를 기록했다.
딜라이브는 “딜라이브 OTTv는 9월 중으로 ‘웨이브’와의 제휴를 완료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또 하나의 콘텐츠 플랫폼’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차민영 기자 blooming@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