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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소식넷플릭스, 영화관 개봉-상영 기간 확대... 영화산업 또 뒤흔드나 (글로벌이코노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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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_profile 숲속의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movieli.st 작성일21.08.31 07:47 13,019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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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영화관 개봉-상영 기간 확대... 영화산업 또 뒤흔드나

입력2021-08-31 06:07

  

 

온라인 업체들의 오프라인 역진출이 힘을 받고 있다.

미국 최대 온라인 쇼핑몰 아마존이 오프라인 식료품점을 인수해 재미를 본 뒤 이제 백화점 진출을 계획하는 가운데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업체 넷플릭스는 영화관 개봉 비중을 높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CNBC는 30일(현지시간) JP모건의 분석을 인용해 지난주 열린 세계 최대 영화산업 컨벤션인 시네마콘에서 넷플릭스의 영화관 개봉 영화 비중 확대가 화제가 됐다고 보도했다.

JP모건 애널리스트 알렉시아 콰드라니는 이날 공개한 분석노트에서 영화관 경영진들로부터 넷플릭스가 영화관 개봉에 '실제로 관심'을 갖고 있다는 말들을 많이 들었다고 밝혔다.

그는 JP모건 애널리스트들과 함께 지난주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시네마콘에 참석해 영화관 경영진들을 다수 만났다면서 이들이 넷플릭스의 새로운 움직음 전해줬다고 말했다.

영화관 관계자들은 넥플릭스가 지금보다 더 오랜 기간 영화관에서 영화를 상영한 뒤 온라인 서비스로 돌리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로 영화산업의 판도를 뒤흔들었던 넷플릭스가 이번에는 역으로 영화관 개봉 영화를 확대하고, 상영 기간도 늘려 시장의 흐름을 또 한 번 뒤흔들겠다는 의도를 나타내고 있는 것이다.

할리웃 영화사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으로 지난해 영화관 영업이 심각한 차질을 빚은 것을 계기로 온라인 개봉에 초점을 맞춰왔다.

 

디즈니를 비롯한 메이저 영화사들이 영화관 개봉 기간을 90일에서 45일로 단축하고 있다.

이전에는 통상 영화를 출시하면 영화관에서 90일을 상영한 뒤에야 주문형비디오(VOD)나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등을 통해 영화를 공개했지만 지금은 영화관 상영기간을 45일로 줄이는 것이 대세다.

영화 업계를 좌우하는 월트 디즈니가 이 흐름을 주도하고 있다. 디즈니는 팬데믹을 계기로 영화관, 온라인 동시 상영을 시작했고, 영화관 개봉은 포기한채 자사의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인 디즈니플러스를 통해 온라인에서만 상영하는 영화도 내놨다.

반면 넷플릭스는 45일로 줄어드는 영화관 상영일수를 더 늘리는 방향으로 전략을 잡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오프라인 시장에서 기존 할리웃 메이저 영화사들과 본격적으로 진검승부에 나서겠다는 결의를 다지고 있음을 시사한다.

온라인 성공을 바탕으로 오프라인으로 진출하는 경우는 아마존에서도 확인된다.

1994년 온라인 서점으로 출발해 온라인 전자상거래 시장을 장악하며 오프라인 업체들의 생존을 위협하고 있는 아마존은 2017년 미 오프라인 식료품 체인 홀푸즈를 인수하며 오프라인에 진출했다.

홀푸즈가 팬데믹 특수까지 겹쳐 급성장하자 아마존은 이제 백화점 사업에도 진출하고 있다.

JC페니, 니먼마커스, 로드 앤드 테일러, 스테이지 스토어스 등 유명 백화점 업체들이 지난해 팬데믹 충격으로 줄줄이 파산보호를 신청하는 등 백화점 산업이 사양길에 접어들었다는 평가가 줄을 잇고 있지만 아마존은 백화점 사업 진출을 꾀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기존 백화점 매장의 약 3분의1 규모로 계획되고 있는 아마존 백화점은 의류·가정용품·가전제품 등 거의 모든 상품을 판매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넷플릭스와 아마존의 역발상이 시장을 재편하고 성공을 거둘지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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