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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소식[왓칭 Pick!] 美 명문대에 첫 한국계 여성 학과장이 나타났다, ‘더 체어’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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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_profile 숲속의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movieli.st 작성일21.08.28 12:49 17,571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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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칭 Pick!] 美 명문대에 첫 한국계 여성 학과장이 나타났다, ‘더 체어’

8월 넷째 주말 OTT 추천작5 #오늘뭐볼까 #고민될땐_Watching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OTT) 속 화제의 콘텐츠를 발굴, 해설·소개하는 조선일보 ‘왓칭’! 영화·다큐멘터리를 통해 세상을 읽을 수 있게 해드립니다.(www.chosun.com/watching)

조선일보 ‘왓칭’의 8월 셋째주 추천작은 ①트리플 프런티어 ②베이크 스쿼드 ③더 체어 ④파르바나 ⑤노다메 칸타빌레다.

◇트리플 프런티어(2019)

영화 '트리플 프런티어'
 영화 '트리플 프런티어'

정치 얘기, 종교 얘기와 더불어 ‘군대에서 축구한 얘기’를 죄악시하는 정전국가 대한민국. 아재와 밀덕(군사 마니아)들의 마음을 적셔 줄 액션 영화 한 편을 골랐다. 검증된 액션 배우 벤 에플렉이 열연한 영화 ‘트리플 프런티어(2019)’다.

십수년 간 나라를 위해 몸 바쳐 일했건만, 남은 것은 생활고와 허탈함 뿐인 전직 특수부대 요원들이 주인공. 딸의 대학 등록금을 내지 못해 쩔쩔 매고, 약물 중독에 빠지고, 생계를 잇기 위해 격투기를 하는 요원들이 다시 모여, 마약왕의 돈을 훔치기로 결심한다.

얘기는 크게 두 부분으로 구성된다. 왕년의 실력을 뽐내면서 우여곡절 끝에 어마어마한 돈을 훔치는 과정, 그리고 막대한 돈을 집으로 가져가려다 벌어지는 온갖 위기 상황들. MZ세대 독자들은 “요즘 영화 뭐 볼거 없냐”고 묻는 아버지를 위해 메모해놓자. 이번 주 왓칭팀의 ‘아재 픽! 액션 영화’, 트러플 프런티어다.

개요 액션 l 미국 l 2019 l 2시간5분

등급 18세 이상 관람가

특징 밀덕에 의한, 밀덕을 위한 액션물

평점 IMDb⭐ 6.4/10 로튼토마토???? 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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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크 스쿼드(2021)

/넷플릭스 '베이크 스쿼드'
 
 /넷플릭스 '베이크 스쿼드'

제빵왕 김탁구라도 이들의 제빵 예술 앞에선 입이 떡 벌어질 듯하다. 재능 넘치는 4인 4색 제빵사들이 제빵을 예술의 경지로 끌어올렸다. ‘페이스트리의 마법사’ 크리스토프, ‘풍미의 광신도’ 마야, ‘케이크의 여왕’ 애슐리, ‘초콜릿 챔피언’ 곤조가 ‘베이크 스쿼드’를 결성했다. 이들의 임무는 특별한 기념일을 장식할 디저트를 만들어내는 일이다. 첫 번째 미션은 두 흑인 소년의 합동 생일 파티를 장식할 케이크다. 4명의 제빵사는 저마다 개성을 살린 케이크를 만들어 경쟁하고, 1등 작품만이 생일파티에 오르는 영예를 누린다.

겉모습은 단순한 케이크지만, 안에는 미트볼 스파게티, 맥앤치즈, 피자처럼 보이는 비쥬얼과 이에 어우러지는 맛을 구현한 3단 케이크, 딸기맛과 초콜렛맛이 어우러진 대형 아이스크림콘 케이크, 달콤한 마시멜로우와 쿠키 등으로 만들어 낸 먹을 수 있는 집과 미니어처, 그리고 초콜릿으로 만들어 낸 대형 공룡알 케이크. 이 중에서 ‘파티 보이’의 엄마가 선택한 최고의 디저트는 무엇일까. 승부에서 이기기 위해 개성 넘치는 케이크를 기획하고, 현실로 구현해 내는 ‘베이크 스쿼드’의 창의성과 제빵 실력은 실로 놀랍다. 다양한 색감과 질감이 어우러지는 빵방(제빵 방송)은 보통 요리방송과는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먹방처럼 생각 없이 넋 놓고 감상하기 좋은 ‘고퀄’ 힐링 콘텐츠다.

개요 예능 l 미국 l 2021년 l 8부작

등급 전체 관람가

특징 제빵이 예술이다

평점 IMDB ⭐ 7.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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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체어(2021)

/넷플릭스 '더 체어'
 
 
 /넷플릭스 '더 체어'

미국 명문대 영문학과에 처음으로 한국계 여성 학과장이 탄생했다. 하지만 말이 학과장이지, 백인 남성이 주류인 무대에서 김지윤 교수는 이들의 눈치를 살피며 뒷바라지를 도맡는 머슴 노릇을 해야 한다. 해결해야 할 문제도 산더미다. 취업난과 맞물린 인문학의 위기 때문일까. 영문학과는 수강생이 줄어들고, 예산은 삭감돼 가는 상태다. 대학 학장은 연봉은 많이 받으면서 수강생은 적은 교수들의 ‘블랙리스트’를 내밀면서 “좋게 해결하라”고 압박한다. 김 교수는 위기의 영문학과를 살려낼 수 있을까.

‘그레이 아나토미’, ‘킬링 이브’로 스타덤에 오른 산드라 오가 김지윤 교수 역을 맡았다. 그는 검증된 연기로 온갖 부조리하고, 불공정한 현실 속에 ‘소수자’가 겪어내야 할 어려움을 담담하게 보여준다. 다소 무거울 수 있는 주제를, 코믹하게 풀어낸 게 드라마의 특징이다. 나름 반응도 좋다.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지난 23일 가장 인기있는 드라마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참고로 ‘왕좌의 게임’ 시리즈의 각본가 데이비드 베니오프가 제작진으로 참여했다. 시즌2를 기대해 봐도 좋다는 뜻 아닐까.

개요 드라마 l 미국 l 2021년 l 6부작

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특징 유쾌하게 풀어낸 사회 부조리

평점 IMDB ⭐ 7.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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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르바나 : 아프가니스탄의 눈물(2017)

'파르바나 : 아프가니스탄의 눈물'/넷플릭스
 '파르바나 : 아프가니스탄의 눈물'/넷플릭스

탈레반이 20년 만에 아프가니스탄에서 재집권했다. 여성이라는 이유만으로 인권을 박탈당한 아프간 여성들의 비참한 처지가 뉴스에 연일 보도된다. ‘부르카’를 안 썼다고 총살을 당하거나 요리를 못 한다고 여성 몸에 불을 질렀다는 소식들이 ‘차라리 가짜 뉴스였으면’ 싶을 정도로 참혹하다.

애니메이션 ‘파르바나 : 아프가니스탄의 눈물’은 2001년 말 미국이 아프가니스탄을 침공하기 직전, 여성 억압이 극에 달했던 시기 탈레반의 만행을 생생하게 다룬다. 이슬람 율법(샤리아)을 내세워 모든 여학교를 폐쇄하고 교육의 기회를 박탈했던 그들. 여성들끼리의 외출을 막고 머리부터 발끝까지 천을 뒤집어쓰는 부르카를 착용하도록 하는 탈레반의 억압이 2021년 현실에서 재현되고 있다.

영화는 2017년 캐나다·아일랜드·룩셈부르크의 회사들이 공동제작한 애니메이션으로, 제90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장편애니메이션 부문 후보에 올랐던 수작이다. 유엔 친선대사로 아프가니스탄을 다녀온 배우 안젤리나 졸리가 총괄 프로듀서를 맡았다. 캐나다 작가 데보라 앨리스의 책이 원작. 작가는 90년대 후반 파키스탄을 여행하며 전쟁과 탈레반 통치를 피해 도망친 아프간 난민들을 직접 인터뷰하고 책을 썼다. 2001년에 벌어지고 2021년 반복되는 아프간 현실을 담담하게 고증한다.

탈레반에 끌려간 아버지를 구하기 위해 부르카를 쓰고 나선 모녀. 남의 도움 없인 혼자 걷기 힘들 정도로 시야를 가린다./넷플릭스
 탈레반에 끌려간 아버지를 구하기 위해 부르카를 쓰고 나선 모녀. 남의 도움 없인 혼자 걷기 힘들 정도로 시야를 가린다./넷플릭스

개요 애니메이션 l 캐나다·아일랜드·룩셈부르크 l 2017년 l 1시간 33분

등급 12세 관람가

특징 모든 장면이 현실이라 더 비통하다

평점 로튼토마토 관객 평가????95%, IMDb⭐7.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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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다메 칸타빌레(2006~2010)

'노다메 칸타빌레 최종악장'의 한 장면. 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노다메 칸타빌레 최종악장'의 한 장면. 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천재 지휘자 치아키 신이치(배우 타마키 히로시), 괴짜 피아니스트 노다 메구미(우에노 주리)의 사랑을 그린 드라마.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드라마와 애니메이션이 제작됐으며, 모두 일본과 한국에서 큰 성공을 거뒀다. 특히 일본에선 대부분 신인이었던 주·조연 배우들을 일약 스타덤에 오르게 했고, 국내에선 서울 드라마 어워즈(2007)에서 미니시리즈 부문 최우수상, 연출감독상, 음악상을 받으며 한국판으로 리메이크되기도 했다.

작품의 시작 배경은 일본 도쿄에 위치한 ‘모모가오카 음대’다. 수려한 외모와 세계적 지휘 실력을 갖췄지만 비행기 공포증으로 해외 진출을 못하는 모모가오카 음대 3학년 ‘치아키’, 어릴 적 피아노 천재로 불렸지만 트라우마로 피아노 ‘괴짜’가 되어버린 2학년생 ‘노다메’가 만나며 벌어지는 좌충우돌 러브스토리가 중심 줄거리다.

인기가 많은 드라마였던 만큼 사실상 시즌제처럼 속편이 제작됐다. 우선 시즌1에서는 이들 주인공들을 중심으로 세계적 지휘 거장 ‘슈트레제만(배우 타케나카 나오토)’이 노다메처럼 천재성을 지닌 괴짜 학생들을 모아 학생 오케스트라를 만드는 내용을 담았다. 이후 시즌2와 3격으로 제작된 영화판 속편 ‘노다메 인 유럽’과 ‘최종악장’들에선 각각 노다메 덕분에 비행기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해외로 나간 치아키가 세계적 지휘자가 되는 과정, 그리고 노다메 또한 세계적 피아니스트로 각성하는 과정을 그렸다.

잊혀졌던 어릴적 천재가 어른이 되어서 각성한다는 ‘성장물’의 특성, 기존 드라마와 달리 다소 과장된 만화 속 장면을 현실에 맞게 편집하는게 아닌 오히려 똑같이 재현해 큰 재미를 준 배우들의 연기, ‘클래식’이란 독특한 소재로 극의 전체 줄거리를 끌어가는 점이 큰 인기요소가 됐다. 특히 ‘노다메로 클래식을 배웠다’는 마니아들을 양산할 만큼, 극 중 클래식 연주 장면 연출이 뛰어나다. 드라마 OST도 대중적인 클래식 곡과 마니아들의 사랑을 받는 곡들을 적절히 섞어 ‘한번 보고 나면 클래식과 사랑에 빠질 수밖에 없는 드라마’란 호평을 톡톡히 챙겼다.

개요 l 일본 l 코미디, 드라마 l 시즌1(총 11화), 노다메 칸타빌레 인 유럽 2부작, 노다메 칸타빌레 최종악장 2부작

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특징 ‘클래식 로맨스물’ 인기의 시초

평점 IMDb⭐ 8.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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