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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소식[금주의 pick] 피와 칼 난무하는 하이틴 호러 외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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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_profile 숲속의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movieli.st 작성일21.08.11 06:18 3,544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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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pick] 피와 칼 난무하는 하이틴 호러 외


 

넷플릭스 ‘피어스트리트’ 3부작

코로나 사태 덕분(?)에 생긴 소소한 위안거리도 있다. 넷플릭스가 최근 공개한 3부작 공포 영화 ‘피어스트리트(Fear Street)’ 시리즈가 그렇다. 원래는 작년 여름 시즌에 순차적으로 한 편씩 공개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 때문에 개봉이 밀리며 표류하다가 넷플릭스가 배급권을 사들여 한꺼번에 공개했다. 300여 년의 시간에 걸쳐 촘촘하게 이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3부작을 앉은 자리에서 몰아서 볼 수 있다는 뜻이다.

/넷플릭스
 /넷플릭스

1994년 미국의 한 시골 마을 셰이디사이드에 갑자기 해골 가면을 쓴 살인마가 나타난다. 학살극을 벌이던 이 해골 가면은 현장에서 총을 맞아 죽지만 이야기는 여기서부터 시작한다. 평범했던 남자가 갑자기 살인마가 된 이유는 오래 전부터 이 마을 주위를 떠돌며 저주했던 사라 피어라는 마녀 때문이란 소문이 돈다. 시간은 많고, 호기심은 더 많은 마을의 10대 소년·소녀들이 이 마녀의 진실을 캐러 나서면서 300여 년에 걸쳐 내려오는 비밀과 전설이 하나둘씩 모습을 드러낸다.

2편의 배경은 1978년, 3편의 배경은 1688년으로 거슬러 올라가지만, 결국 이야기의 흐름은 1994년의 10대에게로 돌아온다. 피와 칼이 난무하는 미국식 공포영화에 하이틴 로맨스, 사극, 모험과 액션을 솜씨 좋게 버무렸다. 각 편이 완결된 구조를 가진 영화지만, 등장인물과 각종 설정이 얽혀 있기 때문에 한 번에 정주행하는 게 좋다. 청소년 관람불가.

픽/클래식/피아니스트 백건우
 픽/클래식/피아니스트 백건우

클래식 솔라시안 유스 오케스트라

솔라시안 유스 오케스트라는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청년 연주자들이 악단 활동을 통해서 교육과 연주의 기회를 갖는 프로젝트. 대구콘서트하우스와 월드오케스트라시리즈 조직위에서 2018년부터 운영 중이다. 올해는 피아니스트 백건우<사진>와 피아니스트 겸 지휘자 김선욱이 이 프로젝트에 합류해서 12일 대구콘서트하우스와 13일 통영국제음악당에서 두 차례 공연을 갖는다. 김선욱의 지휘, 백건우의 협연으로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20번을 연주하고 베토벤의 교향곡 5번 등을 들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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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싱크홀’

11일 개봉하는 ‘싱크홀’은 지반이 침하하는 땅 꺼짐 현상으로 빌라 전체가 지하 500m로 꺼진다는 가정에서 출발한다. ‘타워’(2012년) 같은 재난 영화를 연출한 김지훈 감독의 신작. 차승원·김성균·이광수가 주연을 맡았다. 전작 ‘타워’의 무대가 초고층 주상 복합 빌딩이었다면, 이번 영화는 땅 밑의 역방향으로 내려가는 전략을 택했다. 관객의 울분을 자극하는 ‘분노 상업주의’를 뺀 대신에 거대한 재난 앞에서 우리는 더 이상 남이 아니라는 따스한 메시지를 더했다. 코로나 시대에 더욱 절실한 가족애·동료애를 느낄 수 있는 착한 영화다.

연극 '산책하는 침략자' /창작집단 라스

연극 ‘산책하는 침략자’

사흘간 실종됐다가 돌아온 신지(윤성원)는 아내 나루미(한송희)조차 알아보지 못하고 아이처럼 변해버린다.
매일 어슬렁거리며 산책만 하던 그가 어느 날 놀라운 사실을 고백한다. 이 연극의 장르는 SF멜로. 외계인들이 사람의 몸에 침투해 ‘개념’만 쏙 빼앗아간다. 개념의 상실은 누구에게는 고통이고 누구에겐 해방이다. 일본 작가 마에카와 도모히로가 쓴 희곡을 창작집단 라스의 이기쁨이 연출했다. ‘인간이란 무엇인가’라는 근원적 물음에 흥미로운 방식으로 다가간다. 15일까지 두산아트센터.
 
 
발레 '안중근, 천국에서의 춤' /예술의전당
 
 
 
 
 
 
 
 
 
 
 
 
 
 
 
 
 
발레 '안중근, 천국에서의 춤' /예술의전당
 
발레 ‘안중근, 천국에서의 춤’

“대한 독립의 소리가 천국에 들려오면 나는 마땅히 춤추며 만세를 부를 것”이라는 안중근의 유언을 드라마 발레(안무 문병남)로 그려낸다.
윤전일·이동탁이 안중근을 번갈아 연기하며 역동적인 테크닉과 인간적 고뇌를 보여준다. ‘영원한 프리마 발레리나’ 김지영은 박예은 국립발레단 수석과 함께 안중근의 아내를 나눠 맡는다. 김순정 성신여대 교수가 조마리아로 춤추고, 강민우·윤별 외에 군무진도 20여 명 출연한다. 하얼빈역 거사는 발레로 어떻게 표현될까? 13~15일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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