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를 식혀줄 넷플릭스 공포 영화 5
8월, 여름의 막바지인 듯한 느낌인데요. 여름을 이대로 보내기는 아쉽죠. 간담이 서늘해지는 공포 영화 한 편쯤 보면서 남은 더위를 잠재워보세요. 넷플릭스에서 볼만한 공포 영화 다섯 편을 추천합니다. 마음의 준비, 되셨나요?
<겟 아웃>
웰메이드 공포 영화로 불리는 조던 필 감독의 영화 <겟 아웃>. 보통의 공포 영화와 달리 사회적 메시지까지 담아낸 개성 있는 스토리로 로튼 토마토 신선도 지수 99%를 달성한 작품이죠.
흑인 남자가 백인 여자 친구를 만나 그녀의 집에 초대받으면서 벌어지는 공포스럽고 기이한 상황을 그린 영화입니다. 누구도 믿을 수 없는 상황에서 심장을 조여오는 긴장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블러드 레드 스카이>
독일 공포 영화 <블러드 레드 스카이>는 공포물이지만 왠지 모르게 마음이 찡한 작품입니다.
의문의 병을 앓고 있는 여주인공 나디야는 치료를 위해 아들과 함께 뉴욕으로 향하는 비행기를 탑니다. 하지만 비행기에 탑승한 납치범들에게 결국 납치되고 말죠. 나디야는 모두를 지키기 위해 숨겨왔던 어둠의 병을 결국 꺼내고 맙니다.
<인비저블맨>
보이지 않는 공포에 대한 영화 <인비저블맨>. 만약 투명 인간이 실재한다면, 그 투명 인간이 나를 괴롭힌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주인공 세실리아의 행동과 심리를 교묘하게 통제하던 소시오패스 남편이 투명 인간이 됩니다. 그는 치밀한 계획 끝에 아내 세실리아를 괴롭히기 시작하죠. ‘나만 아는 공포’가 주는 두려움은 보통의 그것보다 배가 됩니다.
<허쉬>
한번 보기 시작하면 결코 중간에 멈출 수 없는 공포 영화 <허쉬>. <나 홀로 집에>의 공포 영화 버전입니다.
청각 장애가 있는 작가는 홀로 조용히 지내기 위해 숲속의 집으로 향합니다. 하지만 깊은 적막 속, 복면을 쓴 살인자가 등장하면서 그녀는 목숨을 지키기 위한 싸움을 시작합니다. 들리지 않는 공포가 간담을 서늘하게 만드는 작품이죠.
<변신>
자고로 공포 영화는 한국 공포 영화가 제일 무섭죠. <변신>도 그중 하나입니다.
<변신>은 사람의 모습으로 자유롭게 변신하는 악마가 한 가족 안에 숨어들면서 벌어지는 섬뜩한 사건을 그린 작품입니다. 국내 장르에서는 드문 오컬트 스릴러물로, 기이하고 섬뜩한 분위기에 사로잡히게 될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