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넷플릭스 추천] 눈과 귀가 즐거워지는 음악 영화 3
- 기자명 조희신 기자
- 입력 2021.08.07 10:00
[문화뉴스 조희신 기자] '어바웃 타임' 제작진이 다시 한번 뭉친 영화 '나의 첫 번째 슈퍼스타'부터 로맨스 음악 영화의 바이블로 꼽히는 '그 여자 작사 그 남자 작곡', 뮤지컬 영화 '그 여름의 일주일까지 눈과 귀가 즐거워지는 음악 영화 3편을 소개한다.
■나의 첫 번째 슈퍼스타(2020)
영화 '나의 첫 번째 슈퍼스타'는 프로듀서를 꿈꾸는 매니저와 10년 전 히트곡으로 버티는 슈퍼스타가 서로의 인생을 변화시킬 뮤직 프로젝트를 향해 나아가는 이야기다.
영화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시리즈를 통해 할리우드 라이징 스타로 떠오른 다코타 존슨이 매기 역을, 미드 '블랙키시'로 제74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TV 뮤지컬, 코미디 부문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트레시 엘리스 로스가 그레이스 역을 맡아 세대를 넘나드는 환상적인 케미스트리를 선보인다.
여기에 '어바웃 타임' 제작진이 다시 한번 뭉쳐 LA 곳곳의 아름다운 풍경과 다채로운 음악을 통해 관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키는 경험을 선사한다.
■그 여자 작사 그 남자 작곡(2007)
'라라랜드', '비긴 어게인', '원스' 같은 로맨스 음악 영화를 좋아한다면, '그 여자 작사 그 남자 작곡'으로 감성 충전하는 건 어떨까?
로맨스 음악 영화의 바이블로 꼽히는 '그 여자 작사 그 남자 작곡'은 80년대 잘 나갔던 팝스타 알렉스와 작사에 남다른 재능을 가진 소피가 빛나는 하모니를 만들어가는 뮤직 로맨스 영화다.
휴 그랜트와 드류 베리모어, 두 로맨틱 코미디 제왕이 만나 한 시대를 풍미했던 인기 가수였지만 지금은 놀이공원만이 유일한 무대가 되어버린 알렉스와 예상치 못한 작사 실력을 지닌 엉뚱발랄한 소피로 분해 환상의 화음을 만들어냈다.
영화의 메인 테마곡인 ‘웨이 백 인투 러브(Way Back Into Love)’는 국내에서도 수많은 가수들이 커버하며 오랫동안 회자되는 명곡으로 사랑받고 있다.
아름다운 선율과 따뜻한 이야기가 담긴 '그 여자 작사 그 남자 작곡'을 지금 바로 넷플릭스에서 만나보자.
■그 여름의 일주일 A Week Away(2021)
'그 여름의 일주일'은 불법행위에 연루된 문제 많은 10대 소년 윌 호킨스가 소년원 대신 기독교 여름 캠프에 참석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뮤지컬 영화다.
'그 여름의 일주일'은 캐리 언더우드를 비롯해 저스틴 비버, 테일러 스위프트 등 글로벌 팝스타들의 뮤직비디오를 연출했던 로먼 화이트 감독의 두 번째 장편 영화다.
음악과 어우러진 영상미가 눈과 귀를 단박에 사로잡는다. 10대 소년, 소녀들의 유쾌하고 발랄한 에너지와 음악과 춤이 가득한 '그 여름의 일주일'을 지금 바로 넷플릭스에서 만나보자.
(사진=넷플릭스 제공)
출처 : 문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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