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법: 재차의' 연상호 감독 "아시아의 요괴를 현대적인 방식으로 발전"
입력 2021.06.29 09:32 수정 2021.06.29 09:32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7월 28일 개봉
tvN 드라마 '방법'이 영화 '방법: 재차의'로 돌아와 '방법' 유니버스의 세계관을 이어간다.
'방법:재차의'는 되살아난 시체 ‘재차의’에 의한 연쇄살인사건을 막기 위해 미스터리의 실체를 파헤치는 이야기를 그린다. 드라마 오리지널 제작진과 '부산행' '곡성' '검은 사제들' '사바하'의 제작진이 참여해 기대를 높인다.
각본을 맡은 연상호 감독은 "세계관의 연결점을 고민하면서, 영화는 조금 더 직관적이고 기묘한 액션이 많이 담긴 미스터리 스릴러 형식의 파워풀한 이야기를 그리고자 했다"며 스크린에서 맛볼 수 있는 한층 강렬한 볼거리를 예고했다.
그는 "아시아의 요괴나 괴담을 현대적인 방식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이야기를 고민했고, 주술사의 조종을 받아 되살아난 시체 '재차의'라는 소재가 마음을 사로잡았다"고 소개했다.
여기에 tvN 드라마 '방법'의 김용완 감독이 다시 한번 '방법: 재차의'의 메가폰을 잡고, '악인전' '강철비' '아수라' '검은 사제들' '신의 한 수'의 최봉록 무술감독과 영화 '부산행' '반도',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킹덤' 등 K-좀비의 움직임을 디자인한 전영 안무가를 비롯, 한동환 프로듀서, 정민경 미술감독, 김동욱 음악감독 등 오리지널 제작진이 함께 했다.
또한 '부산행' '반도' '사바하' '곡성' '신과함께' 시리즈의 황효균 특수분장 감독, '살아남은 아이' '셔틀콕'의 촬영을 맡고 '부산행' '반도' 등에 참여한 이지훈 촬영감독 등이 합류해 영화를 완성했다.
'방법:재차의'는 7월 28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