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트콤 레전드 제작진 뭉쳤다
송현숙 기사입력 2021. 05. 21 15:16 최종수정 2021. 05. 21
권익준·김정식 PD, 서은정·백지현 작가
‘내일 지구가…’ 다음 달 넷플릭스 공개
대한민국에 시트콤 신드롬을 불러일으켰던 레전드 제작진이 한 작품에서 뭉쳤다.
‘남자 셋 여자 셋’ ‘논스톱’ 시리즈의 권익준 프로듀서, ‘거침없이 하이킥’의 김정식 프로듀서, ‘순풍산부인과’의 서은정 작가와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 15·16·17의 백지현 작가.
이들은 스트리밍 서비스 넷플릭스(Netflix)가 다음 달 18일 공개하는 새 오리지널 시리즈 ‘내일 지구가 망해버렸으면 좋겠어’를 이끈다.
‘내일 지구가 망해버렸으면 좋겠어’는 국제 기숙사를 배경으로 이곳 학생들의 사랑과 우정, 웃음을 담아낸 청춘 시트콤이다.
이에 앞서 공개된 포스터는 폭발해 버린 지구에 서 있는 주인공들의 개성 넘치는 포즈가 눈길을 끈다. 한국 국적의 세완, 미국 국적의 제이미, 한국계 호주 국적 샘, 태국에서 온 민니, 경기도 이천 출신의 한국인 현민, 스웨덴에서 온 한스, 미국에서 온 카슨, 트리니다드 토바고에서 온 테리스까지 다른 국적만큼 각양각색 매력으로 중무장한 이들의 종잡을 수 없는 유쾌 발랄함이 물씬 느껴진다. 송현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