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오리지널 작품 위해 넷플릭스가 기울여온 투자‧노력의 성과
- 유수현 기자
- 승인 2021.05.14 16:29
제57회 백상예술대상 수상자 단체사진. [사진=넷플릭스]
[이뉴스투데이 유수현 기자] 세계적인 엔터테인먼트 스트리밍 서비스 넷플릭스(Netflix)가 지난 13일 진행된 제57회 백상예술대상 3개 부문에서 트로피를 수상의 영예를 얻었다.
지난 2020년 넷플릭스 오리지널 작품이 처음으로 백상예술대상 후보로 지명된 데 이어 올해는 7개 부문에 걸쳐 총 4개 작품이 후보에 올랐다. 이 중 ‘콜’의 전종서(영화 부문 여자 최우수연기상), ‘인간수업’의 박주현(TV 부문 여자 신인연기상), ‘승리호’의 정성진, 정철민 VFX 수퍼바이저(영화 부문 예술상)가 트로피를 받았다.
영화와 TV 부문 모두에서 연기상, 신인상을 수상한 것은 물론 ‘스위트홈’의 송강과 박규영, ‘인간수업’의 남윤수, 그리고 ‘콜’의 이충현 감독까지 신인상에 노미네이트될 만큼 넷플릭스와 함께한 다양한 신예 창작자들도 조명을 받았다.
넷플릭스 한국 오리지널 콘텐츠는 작품상은 물론 예술상에도 후보로 이름을 올리며 세계를 감동시킨 ‘크리에이티브 엑설런스(Creative Excellence)’를 인정받았다.
특히 지난해 킹덤 시즌2가 제2회 아시아콘텐츠어워즈에서도 3관왕에 오르는 등 국내 시상식에서 커다란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넷플릭스 관계자는 “넷플릭스와 함께 세계에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한 창작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와 축하의 인사를 전한다”며 “넷플릭스는 앞으로도 전 세계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삶의 모습과 이야기를 더욱 높은 완성도로 선보이기 위해 한국의 뛰어난 창작자들과 함께하며 유연하고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유수현 기자 always222@enews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