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X오연서 ‘이 구역의 미친 X’, 넷플릭스서 전세계 시청자 만난다
[일간스포츠] 입력 2021.05.06 08:03
오는 24일 오후 7시 첫 공개되는 카카오TV 오리지널 ‘이 구역의 미친 X’가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시청자들과 만난다.
‘이 구역의 미친 X’ 측은 "24일부터 매주 월, 화, 수요일 오후 7시에 카카오TV에서 먼저 공개되며 2시간 이후 넷플릭스를 통해 아시아 지역과 영어권 등 글로벌 전역에 선보일 계획이다"라고 6일 밝혔다.
‘이 구역의 미친 X’는 각기 다른 사연을 가진 분노조절 0%의 정우(노휘오)와 분노유발 100%의 오연서(이민경), 이른바 ‘이 구역의 미친 X’를 다투는 두 남녀의 과호흡 유발 로맨스다.
남다른 캐릭터 소화력으로 사랑받고 있는 정우와 개성 강한 캐릭터로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여온 오연서의 만남으로 역대급 코믹 케미를 예고하며 올 상반기 강력한 웃음과 감동을 선사할 작품으로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여기에 천상의 목소리를 가진 AKMU(악뮤) 수현(수현)과 매력적인 비주얼의 안우연(상엽) 등 끼와 재능이 넘치는 배우들까지 뭉쳐 진정한 이 구역의 ‘미친 X’를 다투는 유별난 두 남녀 이야기를 코믹하고 재치있게 펼쳐나갈 예정이다.
특히 세상 모든 것에 분노가 치솟고 한번 치솟은 분노는 조절 조차 안되는 남자 정우와 본의 아니게 사람들의 분노를 유발하는 탁월한 능력의 소유자 오연서가 사사건건 얽히고설키며 터지는 스토리는 코믹한 빅매치를 예고하고 있다. 과연 극과 극의 캐릭터가 가진 성향을 맛깔스럽게 살려낼 두 배우의 연기 케미스트리에 기대가 모아지는 상황.
또 서로 만나기만 하면 불꽃을 팍 튀기며 앙숙처럼 지내다가도 어느 순간 서로의 상처를 마주하면서 겪게 될 미묘한 감정의 찰나까지 예고돼 이 두 남녀에게 벌어질 다채로운 일들에 기대감이 높아진다.
뿐만 아니라 ‘청춘시대’, 검사내전‘ 등 특유의 따뜻하고 섬세한 연출력을 자랑하는 이태곤 감독의 신작으로도 주목되고 있어 올 봄 어떤 감성으로 시청자들의 일상에 유쾌한 기운을 퍼트릴지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