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日‘사랑의 불시착’ 전시관 엿보다
입력 : 2021.05.04 14:13 수정 : 2021.05.04 14:21
일본에서만 열린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사진전 어떤 모습일까?
tvN ‘사랑의 불시착’은 패러글라이딩 사고로 북한에 불시착한 ‘윤세리’와 북한 장교 ‘리정혁’의 국경을 넘은 러브 스토리를 다룬 드라마다. OTT 넷플릭스를 통해 글로벌 열풍을 가져왔으며 특히 일본에서는 ‘겨울 연가’ 이후 제 2의 붐을 일으킨 드라마로 평가받고 있다.
이례적으로 국내가 아닌 일본 단독 사진전을 열기도 했다. 사진전은 극 중 손예진과 현빈이 실제 착용한 의상과 소품을 비롯 세트장을 직접 옮겨온 듯 재현해놓았다. 미공개컷 250점을 포함한 450점 이상의 사진이 전시되어 있다.
일본 후쿠오카현 공식 사이트 ‘fanfunfukuoka.aumo.jp’에 소개된 ‘사랑의 불시착’ 사진전을 엿보았다.
‘사랑의 불시착’ 전시 공간은 8개로 나누어져 있다. 전시회의 시작을 알리는 출연자의 사진이나 인상적인 장면의 사진 패널이 장식되어 있다. 손예진이 탄 실제 패러글라이딩과 의상이 전시되어 있다.
명장면 하이라이트 영상을 볼 수 있는 ‘하이라이트 전시관’은 관객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은 코너다. 그 외에도 미공개 컷, 메이킹 영상, 소품 전시 등 드라마 속 세트를 재현해놓았다. 극중 피아니스트인 현빈이 사용한 피아노도 전시해놓았다.
팬들을 위한 ‘사랑의 불시착’ 굿즈가 마련된 것도 국내에서 볼 수 없는 이색적인 풍경이다. 뽑기게임, 마스크 케이스, 클리어 파일, 아크릴 스탠드 등을 판매하며 코로니19 상황으로 막힌 ‘사랑의 불시착’ 관련 한국 관광에 목마른 일본 팬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