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대박” 넷플릭스 2021년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 라인업 (+스틸컷)
2021-02-25
넷플릭스가 올해 론칭되는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 라인업을 공개했다.
넷플릭스는 지난 25일 ‘See What’s Next Korea 2021’을 통해 한국 오리지널 작품 13개를 선보였다. 올해 공개될 한국 오리지널 작품들은 시리즈, 영화, 시트콤, 스탠드업 코미디까지 다채로운 장르로 구성돼 있다.
'고요의 바다'는 배우 배두나와 공유가 주연을 맡은 오리지널 시리즈물이다. 해당 시리즈는 전 세계적인 사막화로 인해 물과 식량이 부족해진 미래의 지구를 배경으로 진행된다. 달에 버려진 연구 기지에서 벌어지는 정예 대원들의 이야기다.
'D.P.'는 배우 정해인과 구교환이 주연인 시리즈물이다. 군 복무 중이던 이등병이 갑자기 '군무이탈 체포조'가 되면서 생기는 일을 그린다. 탈영병을 쫓으며 마주하는 혼란스러운 청춘을 다룬 시리즈물이다.
'마이네임'은 라이징스타인 배우 한소희가 주연으로 출연한 누아르 시리즈물이다. 주인공이 아버지 죽음에 얽힌 비밀을 밝히기 위해 조직 언더커버가 돼 경찰로 잠입해 펼치는 복수극이다.
배우 이제훈이 주연을 맡았다. 아스퍼거 증후군이 있는 청년과 그의 후견인이 유품 정리업체를 운영하면서 죽은 이들이 남긴 이야기를 풀어내는 과정을 담은 오리지널 시리즈다.
배우 이정재가 주연을 맡은 '오징어 게임'은 서바이벌 게임 속 일어나는 사건을 그리는 오리지널 시리즈다. 상금 456억 원이 걸린 서바이벌 게임에 목숨을 내건 참가자들의 상황과 선택이 관전 포인트다.
'좋아하면 울리는' 시즌 2는 알람이 울려야 사랑인 로맨스를 담은 오리지널 시리즈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배우 김소현, 정가람이 등장한다.
유아인, 박정민, 김현주 등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 '지옥'은 동명의 네이버 웹툰을 원작으로 제작됐다. 예고 없이 등장하는 지옥의 사자들과 이로 인해 발생한 사이비 종교로 혼란스러운 사회를 살아가는 사람들 모습을 담는다.
네이버 웹툰 '지금 우리 학교'을 원작으로 제작되는 기대작이다. 좀비 바이러스가 퍼진 한 고등학교에 고립된 이들과 그들을 구하려는 자들의 이야기다.
화제를 모은 '킹덤' 시리즈의 스페셜 에피소드다. 배우 전지현이 연기한 북방 여진족 부락 후계자 '아신' 이야기를 그린다. 해당 에피소드는 시즌 2 연장선이라고 볼 수 있다.
'낙원의 밤'은 배우 엄태구, 전여빈, 차승원이 나오는 영화다. 조직 타깃이 된 한 남자와 삶의 끝에 서 있는 한 여자 이야기를 그린 누아르다.
개그맨 이수근이 등장하는 정통 스탠드업 코미디다. 각종 예능 프로그램으로 실력을 갈고 닦은 이수근이 데뷔 25년 만에 스탠드업 코미디에 도전한다. 관객 쌍방향 소통으로 구성돼 있으며 관객들의 고민을 이수근이 상담해주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지구가 망해버렸으면 좋겠어'는 서울에 소재한 대학교 국제 기숙사에 살고 있는 다국적 학생들의 이야기를 담은 오리지널 시트콤이다.
요리연구가 백종원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다양한 분야 인물들과 마주 앉아 술을 마시며 인생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는 오리지널 시리즈다. 한국의 술, 음식, 문화를 본격적으로 소개하는 리얼리티 형식이다.
이설희 기자 seolhee2@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