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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소식'승리호' 김태리 "제 매력이요? 편안함과 솔직함..쑥스럽네요" [인터뷰 종합] 넷플릭스 '승리호' 장선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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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_profile yamuchi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movieli.st 작성일21.02.16 11:05 1,367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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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리 / 사진=넷플릭스



배우 김태리(31)가 한국 최초의 SF영화 '승리호'에서 장선장 역할을 맡아 대중과 만났다. 올백머리에 선글라스, 파격적 비주얼의 장선장은 김태리에게는 변신이었고 대중에게는 신선한 변화였다.

김태리는 15일 온라인으로 '승리호'(감독 조성희) 라운드 인터뷰를 가지고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지난 5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 '승리호'는 2092년을 배경으로 우주쓰레기를 수거하는 승리호 선원들이 대량살상무기로 알려진 인간형 로봇 도로시를 발견한 후 위험한 거래에 뛰어들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영화. 김태리는 극중 장선장 역할을 맡아 연기했다.

김태리가 '승리호'를 선택한 이유는 무엇일까. 김태리는 어떤 기대감을 안고 '승리호'에 출연했느냐는 질문에 "최초라는 말이 주는 설렘이 되게 컸다"라며 "장선장 캐릭터에 대한 끌림이 컸고 어려운 지점이 있지만 하고 싶었다"라고 답했다.

김태리는 "장선장 혼자가 아니라 모두가 다 함께 해낸다는 지점이 재밌었다. 미래의 인간들이 우주에 나가면서 우주의 쓰레기가 넘친다. 그 쓰레기 치우는 사람이 있고 그게 돈이 되고, 돈을 벌기 위해 과격해진다는 콘셉트 자체가 너무나 재밌었다"라고 웃었다. 그녀는 '승리호'가 넷플릭스에서 공개 된 후 전 세계적으로 사랑 받는 것에 대해 "너무 감사한 마음 뿐이다. 감독님이 오래 준비한 영화 잘 돼서 좋다. 저희끼리 만날 때 마다 자축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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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리 / 사진=넷플릭스



김태리는 배우들과의 남다른 호흡에 대해서도 전했다. 김태리는 "해진 선배님 같은 경우는 '1987'에 이어 두 번 째 같이 했다. '1987'을 했을때도 느꼈는데 '승리호'를 하며 더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업동이는 로봇이라는 콘셉트다. 사람이 아닌 이 캐릭터를 어떻게 발전시킬지 해진 선배님의 몫이었다. 저는 쓰여진 캐릭터대로 움직였는데 해진선배님은 업동이가 어떤 캐릭터가 될지 직접 만들었다. 장르를 벗어나자고 하셨는데 가장 장르적으로 움직였다. 선배님이 준비를 진짜 많이 했다. 선배님의 애드리브가 업동이 대사 된게 많다. 애드리브는 정말 준비를 많이 해야한다. 대단하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송)중기 오빠 (진)선규 선배와도 호흡이 좋았다. 두 사람다 처음 만났는데. 선규 오빠는 몸 쓰는 액션을 정말 잘한다. 보여줄 동작은 잘 보여주고 다른 사람을 배려하며 촬영했다"라며 "중기 오빠는 저랑 나이차이가 많지 않다. 근데 정말 어른같이 느껴지는 사람이다. 그게 어디서 올까 생각했는데, 현장에서 사람들과 함께 화합하고 조화롭게 어울리고 사람들을 아우르는 그런 모습이었다. 제가 장선장이라는 타이틀을 갖고 있지만 중기오빠야 말로 선장에 어울리는 사람이구나 하는 생각을 했다"라고 설명했다.

'아가씨'를 시작으로 '1987', '리틀 포레스트', '미스터 션샤인', '승리호'까지 김태리의 선택은 백발백중이었다. 김태리가 작품을 선택할 때 '흥행'이라는 부담은 없을까. 그는 "'아가씨'를 찍고 나서 부담감이 정말 없었다. 다음 작품도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런데 '승리호' 때부터는 정말 부담이 크더라. 지금은 그런 부담들보다는 지금까지 해오던대로 시나리오 안에서 내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고민하자는 생각을 많이 한다"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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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리 / 사진=넷플릭스



데뷔후 많은 영화 관계자들의 러브콜을 받은 김태리. 그녀의 매력이 무엇인지 본인에게 직접 물었다. 김태리는 "제 매력이요? 허허. 편안함. 솔직함. 그런 꾸미지 않는 그런 마인드"라고 쑥스럽게 답한 뒤 "창피하니까 이정도로 하겠습니다"라고 너털웃음을 지었다.

한국 첫 SF영화 '승리호'를 이끈 김태리는 차기작도 최동훈 감독의 SF영화 '외계인'이다. 한국형 SF 장르 영화에 연달아 출연하게 된 김태리는 "너무 감사한 지점이다. 어떤 새로운 장르가, 한국영화계에서 만들어지고 있는 이 시점에 제가 두 개나 되는 작품에 출연을 하고 있다는게 감개무량하고 행복하다. 진짜 진심으로 운이 좋은 것 같아요. 제가 이 순간에 배우를 하고 있다는 점이 기쁠 따름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김태리는 "'외계인'도 나오면 좋아해 주실 것 같다. 이 '승리호' 선택했을 때처럼 제 얼굴로 '외계인' 영화 속 스크린에 존재 한다면 어떤 인물일까 하는 점이 궁금하고 기대된다"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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