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태리가 SNS를 개설한 이유를 밝혔다.
15일 영화 '승리호'에 출연한 배우 김태리와 화상 인터뷰를 가졌다. 김태리는 승리호의 브레인이자 전략가인 장 선장 역을 맡았다. 이번 영화에는 조종사 김태호 역의 송중기, 기관사 타이거 박 역의 진선규, 로봇 업동이 역의 유해진이 함께했다.
최근 김태리는 소속사가 운영·관리하는 공식 인스타그램을 개설했다. 김태리는 팬들과 라이브방송으로 소통하기도 했다. 김태리는 "라이브방송을 하면 제가 말도 빠르고 한번에 두 가지를 못한다. 그래서 댓글들을 자꾸 무시하는데 이거 때문에 팬들로부터 원성을 사고 있는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한 "팬들이 못보던 제 사진을 보니 좋아해주는 것 같다"며 고마워했다.
김태리는 "회사에서 여러 소통 창구를 마련하는 것 좋다고 했다"며 "계속 SNS를 지양했던 이유는 제가 보여주고 싶은 게 없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구체적인 아이디어가 있으면 하고 싶었는데 그냥 없이 시작했다. 옛날 사진도 올리고 팬들과 인사하고 그러고 있다"며 웃었다.
'승리호'는 2092년, 우주쓰레기 청소선 승리호의 선원들이 대량살상무기로 알려진 인간형 로봇 도로시를 발견한 후 위험한 거래에 뛰어드는 이야기. 지난 5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됐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15일 영화 '승리호'에 출연한 배우 김태리와 화상 인터뷰를 가졌다. 김태리는 승리호의 브레인이자 전략가인 장 선장 역을 맡았다. 이번 영화에는 조종사 김태호 역의 송중기, 기관사 타이거 박 역의 진선규, 로봇 업동이 역의 유해진이 함께했다.
김태리는 "회사에서 여러 소통 창구를 마련하는 것 좋다고 했다"며 "계속 SNS를 지양했던 이유는 제가 보여주고 싶은 게 없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구체적인 아이디어가 있으면 하고 싶었는데 그냥 없이 시작했다. 옛날 사진도 올리고 팬들과 인사하고 그러고 있다"며 웃었다.
'승리호'는 2092년, 우주쓰레기 청소선 승리호의 선원들이 대량살상무기로 알려진 인간형 로봇 도로시를 발견한 후 위험한 거래에 뛰어드는 이야기. 지난 5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됐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