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영화 찍은 김태리·송중기…결국 '이런 말' 나와버렸다
2021-02-15 20:52
송중기가 김태리보다 5살 연상
김태리, '승리호' 같이 찍은 송중기 호평
배우 김태리가 한 남자 배우에게 극찬을 보냈다.
지난 15일 김태리는 영화 '승리호' 온라인 인터뷰를 했다. 그는 영화에서 장 선장 역을 맡았다.
이하 뉴스1
인터뷰에서 김태리는 같이 영화에 출연한 배우들에 관해 언급했다. 김태리는 "나랑 나이 차이가 많진 않다"며 배우 송중기 얘기를 꺼냈다. 송중기가 37살, 김태리가 32살로 두 사람의 나이 차는 5살이다.
김태리는 송중기를 '중기 오빠'라 칭했다. 그는 "나랑 나이 차이도 얼마 안되는데 (중기 오빠는) 정말 어른같이 느껴지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게 어디서 올까 생각해봤다"며 "현장에서 사람들과 함께 화합하고 조화롭게 어울리고 사람들을 아우르는 그런 모습이었다"고 전했다.
김태리는 "내가 장 선장이란 타이틀을 갖고 있지만 중기 오빠야말로 선장에 어울리는 사람"이라고 했다. 송중기는 승리호에서 돈 되는 일이라면 뭐든 하는 조종사 태호 역을 연기했다.
승리호는 지난 5일 넷플릭스를 통해 처음 공개됐다. 넷플릭스 전세계 스트리밍 1위를 차지하며 기염을 토했다. 이 작품은 송중기가 배우 송혜교와 지난 2019년 7월 이혼한 후 처음 선보인 영화로도 주목 받았다.
김민정 기자 wikikmj@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