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타인 데이, 안 보면 후회하는 넷플릭스 '19금 시리즈' BEST 6
2021-02-08 16:38
1년에 한 번뿐인 발렌타인 데이지만 코로나19로 야외 데이트가 힘든 시기다. 야외 데이트 대신 집에서 커플끼리 마음 놓고 보면서 ‘집콕 데이트’를 즐길 수 있는 ‘넷플릭스 19금 시리즈’들을 정리했다.
'브리저튼'은 19세기 영국판 '가십걸'이라고 불리는 작품이다. 19세기 영국 사교계 브리저튼 가문의 맏딸인 다프네가 최고의 바람둥이 공작 사이먼과 계약 연애를 하면서 벌어지는 아찔한 스캔들과 그 안에서 피어나는 로맨스를 담고 있다.
'오티스의 비밀상담소'는 성 상담사를 엄마로 둔 소년 오티스가 어른들이 모르는 부업을 하면서 생기는 일을 그린다.
오티스는 학교에서 퀸카 아웃사이더 메이브와 함께 성 상담소를 차리며 반 친구들의 성 고민을 들어준다.
다루는 주제가 성과 관련된 것인 만큼 19금 장면이 수시로 나오며 이를 유쾌하게 표현해 호평을 받고 있다.
'베르사유'는 태양왕 루이 14세의 삶은 다룬 드라마다.
프랑스 왕국의 국왕 루이 14세는 선왕의 별장인 베르사유에 왕실의 위엄을 더 높일 베르사유 궁전을 짓기로 결심하고 이를 실행에 옮긴다.
그러나 파리를 중심으로 한 귀족 세력들을 국왕의 정책을 못마땅해하고, 루이 14세에 권위에 도전하는 일련의 사건들이 계속 일어나게 된다.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동생과의 갈등과 불륜, 귀족들과의 전쟁이 일어나며 BBC에서 첫 방영 후 선정성 논란에 휩싸인 작품이기도 하다.
'투 핫'은 2020년 4월 17일에 서비스 시작한 미국 예능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섹시한 남녀가 한 섬에 모여 재밌게 놀고 즐기는 것인데, 껴안거나 손잡는 것은 허용되지만 문제는 섹스를 하면 안 된다.
정확히 말하자면 상금 10만 달러를 손에 넣으려면 섹스나 키스 등을 하지 말아야 한다. 만약에 이를 어기면 키스 한 번에 상금이 3,000달러가 깎이는 식이다.
'파리에선 사랑을'은 전남친을 잊지 못해 힘들어하는 친구를 위해 몸을 파는 남자를 고용하며 생기는 세 여자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화이트 걸'은 순수했던 여대생이 마약을 접하면서 점점 타락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2016년 작품으로 모건 세일러, 브라이언 마크 등이 출연했다.
심수현 기자 ssh6650@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