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민족 대명절인 설에도 가족·친척들과 함께하지 못하는 초유의 사태를 맞았다. 거실에 둘러앉아 함께 TV를 시청하지 못하더라도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로 조금이나마 아쉬움을 달랠 수 있다.
넷플릭스는 계정 공유를 통해 콘텐츠를 동시 시청할 수 있다. 요금제에 따라 최대 네 명 동시 접속이 가능하며 하나의 계정에 최대 다섯 개의 프로필을 설정할 수 있다. 프로필 분리 및 동시 접속을 통해 다른 공간에서도 같은 콘텐츠를 동시에 감상 가능하다.
가족·친척과 함께 대형 화면으로 즐길 작품으로는 넷플릭스 영화 ‘승리호’를 꼽을 수 있다. 지난 5일 공개된 이 영화는 1000명의 VFX 전문가들의 참여로 지금껏 한국 영화에서 구현된 적 없는 광활한 우주를 담았다. 넷플릭스는 높은 수준의 VFX와 다양한 효과의 체험을 돕는 돌비 비전(HDR) 및 애트모스(ATMOS)를 지원한다.
연휴 내내 함께하는 아이들과 함께 감상할 작품으로는 애니메이션 ‘오버 더 문’이 있다. ‘인어공주’, ‘미녀와 야수’, ‘알라딘’ 등 지난 37년간 수많은 명작을 탄생시킨 전설적인 애니메이터 글렌 킨이 연출을 맡아 화제가 된 작품이다. 공개 이후 첫 4주 동안 전 세계 4300만 유료 구독자가 시청한 인기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