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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소식설 연휴 넷플릭스 추천작 20선[설 특집] 1-2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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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 '승리호'→아찔 '브리저튼'...설 연휴 넷플릭스 추천작 20선[설 특집]
 
기사입력 2021.02.11 07:30:03

 

 


'승리호'(왼쪽)-'브리저튼' 스틸. 사진|넷플릭스

사진설명'승리호'(왼쪽)-'브리저튼' 스틸. 사진|넷플릭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신축년(辛丑年) 설 연휴, 코로나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계속되고 있다. 이동하는 대신 휴식을 취하며 미뤄둔 영화나 드라마 등을 몰아보기 좋은 시간. 글로벌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넷플릭스에서 정주행하기 좋은 인기 작품들을 정리해봤다. 지난 5일 공개되자마자 전 세계 1위를 차지한 영화 ‘승리호’부터 실화 바탕의 ‘펭귄 블룸’까지, 짧지만 알차게 명절 연휴를 보내고 싶은 시청자들이 ‘집콕’하면서 즐길만한 작품들이 여기 있다.

'승리호' 스틸. 사진|넷플릭스
사진설명'승리호' 스틸. 사진|넷플릭스



◆ 전세계도 반한 한국형 우주 SF ‘승리호’

스트리밍 영상 콘텐츠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승리호’는 지난 5일 넷플릭스에서 공개하자마자 전세계 1위에 올랐다.

 

대한민국 우주 SF 블록버스터의 포문을 제대로 연 ‘승리호’는 2092년, 우주 쓰레기 청소선 승리호의 선원들이 대량살상무기로 알려진 인간형 로봇 도로시를 발견한 후 위험한 거래에 뛰어드는 이야기를 그렸다. ‘늑대소년’ ‘탐정 홍길동: 사라진 마을’ 등으로 독보적인 상상력과 세계관을 보여준 조성희 감독이 신세계를 구현했다. 여기에 배우 송중기 김태리 진선규 유해진 등이 출연해 색다른 케미스트리와 스펙타클한 액션을 선사한다. 비록 스토리에서는 호불호 갈릴지 몰라도, 화려한 CG로 볼거리를 자랑한다.

'어웨이' 스틸. 사진|넷플릭스
사진설명'어웨이' 스틸. 사진|넷플릭스



◆ 화상 탐사선을 탄 우주 비행사들 ‘어웨이’

‘어웨이’는 인류의 첫 화성 탐사선을 이끌게 된 우주 비행사 에마 그린과 지구에 사랑하는 사람들을 남기고 떠나온 팀원들의 이야기를 담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해군 파일럿 출신의 에마 그린은 세계 각국의 우주 비행사들로 꾸려진 팀의 사령관을 맡아 화성 탐사 미션에 나선다. 하지만 때마침 지구에 있는 에마의 가족에게 커다란 위기가 닥쳐온다. 탐사선에 함께 승선한 비행사들 역시 인류 최초 화성 탐사라는 위대한 과업을 앞에 두고 인내해야 할 것들이 늘어나며 갈등을 빚고, 생존을 위협하는 상황까지 마주하게 된다. 화상 탐사선을 탄 우주 비행사들의 여정을 함께해보자.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 스틸. 사진|넷플릭스
사진설명'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 스틸. 사진|넷플릭스



◆ 심쿵 로코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

한국계 미국인 작가 제니 한의 소설을 영화화한 ‘내가 사랑했던 모든 사람들에게’와 두 번째 이야기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 P.S. 여전히 널 사랑해’는 전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마지막 이야기를 담은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 언제나 그리고 영원히’는 서울과 뉴욕 여행에 이어 설레는 프롬까지, 신나는 고등학교 마지막 해를 보내는 라라 진이 피터와 꿈꿨던 대학 생활에 차질이 생기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라라 진 역의 라나 콘도어와 피터 역의 노아 센티네오의 환상적인 케미를 다시 만나보자. 이 커플의 마지막 이야기가 넷플릭스에서 펼쳐진다.

'브리저튼' 스틸. 사진|넷플릭스
사진설명'브리저튼' 스틸. 사진|넷플릭스



◆ ‘가십걸’ 생각나는 아찔 로맨스 ‘브리저튼’

줄리아 퀸의 소설 시리즈 중 ‘공작의 여인’을 각색한 ‘브리저튼’은 뜨거운 인기에 힘입어 최근 시즌2 제작을 확정했다. 1800년대 런던, 사교계에 첫발을 내디딘 브리저튼 가문의 맏딸 다프네가 바람둥이 공작인 사이먼과 계약 연애를 시작하며 벌어지는 스캔들과 그 안에서 피어나는 로맨스를 담았다. ‘그레이 아나토미’ ‘범죄의 재구성’ ‘스캔들’ 등을 탄생시킨 제작사 숀다랜드와 프로듀서 크리스 밴듀즌이 제작을 맡았다. 주인공들의 훈훈한 비주얼, 대저택과 의상 등이 화려한 볼거리를 자랑한다. 청소년 관람불가로 제작된 ‘브리저튼’은 다프네와 사이먼의 아찔한 로맨스로 호기심을 자극한다. 사교계의 온갖 가십을 전하는 가십 칼럼니스트 레이디 휘슬다운은 과거 국내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은 미국드라마 ‘가십걸’을 생각나게 한다.

'위쳐' 스틸. 사진|넷플릭스
사진설명'위쳐' 스틸. 사진|넷플릭스



◆ 헨리 카빌과 떠나는 판타지 세계 ‘위쳐’

폴란드 작가 안제이 사프콥스키의 베스트셀러 소설이 원작인 ‘위쳐’는 게임으로도 출시돼 인기를 얻었다. 엘프 인간 그리고 괴물이 함께 사는 암흑의 시대를 배경으로 냉혹한 위쳐 게롤트와 특별한 능력을 지닌 왕족 시리, 그리고 마법사 예니퍼가 거대한 재앙과 맞닥뜨리는 이야기를 그린다. 인간 위쳐 엘프 마법사가 함께 존재하는 대륙을 배경으로 한 ‘위쳐’는 ‘슈퍼맨’ 시리즈와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으로 사랑받은 헨리 카빌이 출연해 여심을 저격한다. ‘위쳐’ 세계관의 프리퀄인 ‘위쳐: 블러드 오리진’이 나오기 전, 새로운 판타지 세계를 즐겨보길.

'페이트: 윙스의 전설' 스틸. 사진|넷플릭스
사진설명'페이트: 윙스의 전설' 스틸. 사진|넷플릭스



◆ 이번엔 요정들이다 ‘페이트: 윙스의 전설’

‘페이트: 윙스의 전설’은 어더월드의 마법 기숙학교 알피아에 다니는 다섯 요정의 성장을 담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마법의 힘을 완벽하게 제어하고 싶은 요정들은 마법 기숙학교 알피아에 모인다. 어더월드 역사상 가장 막강한 요정이 될 자질이 엿보이는 블룸을 비롯해 무사 아이샤 스텔라 테라까지, 5명의 친구는 끊임없이 경쟁하고 의심과 후회로 흔들리기도 한다. 때로는 사랑에 휩쓸리기도 하지만 절대 멈추지 않고 달려가는 10대 소녀들, 그들 앞에 이들의 존재를 위협하는 괴물이 나타난다. 이지니오 스트라피의 이탈리아 만화 ‘윙스 클럽’을 재해석한 ‘페이트: 윙스의 전설’은 ‘뱀파이어 다이어리’ 작가 겸 제작자 브라이언 영이 제작했다. 마법과 청춘, 사랑과 모험이 가득한 어더월드의 마법 기숙학교 알피아의 문이 열렸다.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스틸. 사진|넷플릭스
사진설명'삼진그룹 영어토익반' 스틸. 사진|넷플릭스



◆ 이 우정 연대 찐이야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지난해 개봉해 157만 관객을 사로잡은 영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은 1995년 입사 8년 차, 업무능력은 베테랑이지만 늘 말단인 세 친구가 힘을 합쳐 회사가 저지른 비리를 파헤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생산관리 3부의 업무 베테랑 이자영 역의 고아성, 마케팅부 돌직구 정유나 역의 이솜, 수학 올림피아드 우승 출신 회계부 심보람 역의 박혜수가 서로 다른 성겨과 스타일로 찐친 케미를 뽐내며, 끈끈한 우정과 연대를 보여준다.

'더 셰프 쇼' 스틸. 사진|넷플릭스
사진설명'더 셰프 쇼' 스틸. 사진|넷플릭스



◆ 눈이 즐거운 요리 탐험 ‘더 셰프 쇼’

‘더 셰프 쇼’는 ‘아이언맨’ ‘라이온 킹’을 연출한 존 패브로가 영화 ‘아메리칸 셰프’ 촬영 당시 그의 멘토였던 유명 셰프 로이 최와 함께 떠나는 요리 모험을 담은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시리즈. 할리우드 스타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기네스 펠트로, 톰 홀랜드, 케빈 파이기, 세스 로건부터 유명 셰프 다니엘 우디티, 웨스 아빌라, 데이비드 장까지 초호화 게스트들이 함께해 화제를 모았다. ‘미국 푸드트럭의 대부’라 불리는 로이 최의 기발한 레시피와 보조 존 패브로와 신나는 요리 탐험을 떠나다보면 어느새 입가에 군침이 싸악 돈다.

'포뮬러 원: 본능의 질주' 스틸. 사진|넷플릭스
사진설명'포뮬러 원: 본능의 질주' 스틸. 사진|넷플릭스



◆ 짜릿하다 ‘포뮬러 원: 본능의 질주’

‘포뮬러 원: 본능의 질주’는 FIA(국제자동차연맹)가 인정하는 세계 최고의 자동차경주대회 포뮬러 원을 밀착 조명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다큐멘터리로, 시즌2까지 나왔다. 최첨단 자동차로 엄청난 속도와 화려한 테크닉을 선보이는 F1 드라이버들과 팀원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최고가 되기 위해 펼쳐지는 치열한 경쟁, 그 뒤에 숨은 노력과 이야기들을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긴장감과 아드레날린이 함께하는 다큐멘터리 시리즈다.

'다크' 스틸. 사진|넷플릭스
사진설명'다크' 스틸. 사진|넷플릭스



◆ 눈 뗄 수 없다, 몰입도 최강 ‘다크’

독일 드라마 ‘다크’는 33년마다 벌어지는 소년들의 실종사건에 얽힌 미스터리를 그린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독일의 소도시 빈덴의 숲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아이의 시체가 발견되고, 경찰 울리히 아들 미켈마저 실종되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원자력 발전소에서 생긴 사고로 숲에 웜홀이 생기고 이로 인해 인물들이 시간을 넘나들게 되면서 사건은 점차 미궁으로 빠진다. 회차를 거듭할수록 복잡하고 방대한 스토리를 따라가기 쉽지만은 않지만, 후반부로 갈수록 호기심과 궁금증을 자아내며 멈출 수 없게 만든다. 멈추지 말고 시즌3까지 즐겨보길 바란다.

'설국열차' 스틸. 사진|넷플릭스
사진설명'설국열차' 스틸. 사진|넷플릭스



◆ 탑승하라, 혁명의 ‘설국열차’

봉준호 감독의 동명 영화를 기반으로 한 ‘설국열차’는 기상이변으로 꽁꽁 얼어붙은 지구에서 살아남기 위해 열차에 탑승한 인류 마지막 생존자들의 이야기를 그렸다. 봉준호 감독과 박찬욱 감독이 제작자로 참여했다. ‘알리타: 배틀 엔젤’ ‘뷰티풀 마인드’의 제니퍼 코넬리가 설계자 윌포드를 대변하는 열차의 실질적인 관리자 멜라니 역을, ‘벨벳 버즈소’의 다비드 디그스가 열차 안 살인사건을 파헤치는 꼬리칸 출신의 전직 형사 레이턴 역을 연기한다. 열차 안에서 벌어지는 계급 투쟁과 사회적 불평등, 생존 이야기를 심도 있게 담아냈다. 지금 당장 혁명의 ‘설국열차’에 탑승해보자.

'마이클 조던: 더 라스트 댄스' 스틸. 사진|넷플릭스
사진설명'마이클 조던: 더 라스트 댄스' 스틸. 사진|넷플릭스



◆ 농구 전설을 안방서 만난다 ‘마이클 조던: 더 라스트 댄스’

‘마이클 조던: 더 라스트 댄스’는 최고의 승부사이자 전설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과 시카고 불스의 1990년대 황금기를 담았다. 여섯 번이나 최정상에 오르고 역대 최강의 농구팀으로 평가받은 시카고 불스와 팀을 승리로 이끈 코트의 전설 마이클 조던이 함께한 마지막 시즌을 담았다. 이들을 밀착 취재한 500여 시간의 미공개 영상을 바탕으로 제작해 흥미를 끈다. 마이클 조던과 아이재아 토마스, 매직 존슨, 데니스 로드먼, 스코티 피펜 등 당시 조던과 함께 농구 황금기를 이끈 스타 플레이어들의 생생한 회고가 재미를 더한다. 얼마 전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떠난 고(故) 코비 브라이언트의 생전 인터뷰를 포함해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 가수 저스틴 팀버레이크, 나스, 샘 스미스 등 저명인사들도 대거 등장한다.

'펭귄 블룸' 스틸. 사진|넷플릭스
사진설명'펭귄 블룸' 스틸. 사진|넷플릭스



◆ 실화의 감동은 크다 ‘펭귄 블룸’

‘펭귄 블룸’은 샘 블룸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소설을 영화화했다. 샘은 가족과 함께 여행하던 중 전망대 아래로 떨어져 가슴 아래가 마비되는 사고를 당한다. 스스로 몸을 가눌 수 없는 상황에 깊은 우울증에 빠지고 가족들 역시 힘든 시간을 보낸다. 어느 날, 아이들이 상처 입은 새끼 까치 펭귄을 데려오면서 샘도 삶의 희망을 되찾는다. 영화 ‘더 임파서블’ ‘21그램’으로 두 차례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주연상 부문에 노미네이트 된 나오미 와츠가 샘 블룸 역을 맡았다. 나오미 왓츠는 좌절 속에 무력해지는 샘이 다시 희망을 찾아가는 모습을 섬세하게 연기했다. 여기에 ‘워킹데드’ 시리즈의 앤드루 링컨이 샘의 고통을 나누고 도와주는 남편 캐머런 역을 맡아 자연스러운 호흡을 보여준다. 실화가 선사하는 감동으로 어느새 눈가가 촉촉해진다.

'트라이얼 오브 더 시카고' 스틸. 사진|넷플릭스
사진설명'트라이얼 오브 더 시카고' 스틸. 사진|넷플릭스



◆ 이야기꾼 에런 소킨이 소환한 ‘트라이얼 오브 더 시카고7’

‘트라이얼 오브 더 시카고 7’은 1968년 시카고,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평화롭게 시작했던 반전 시위가 경찰 및 주 방위군과 대치하는 폭력 시위로 변하면서 7명의 시위 주동자 ‘시카고 7’이 기소되었던 악명 높은 재판을 다룬 영화. ‘소셜 네트워크’로 제83회 아카데미 각색상과 제68회 골든 글로브 각본상을 수상한 천재 이야기꾼 에런 소킨이 각본과 연출을 맡아 시대의 혼란과 갈등을 치열하게 그려냈다. 사샤 배런 코언, 에디 레드메인, 조셉 고든 레빗, 마이클 키튼, 마크 라일런스 등 시상식을 방불케 할 정도로 화려한 캐스팅도 관전 포인트. 무엇보다 혁명의 시대에 벌어진 사상 최악의 재판, 자유와 평화를 위해 치열하게 싸웠던 이들의 이야기가 울림을 전한다.

'로켓맨' 스틸. 사진|넷플릭스
사진설명'로켓맨' 스틸. 사진|넷플릭스



◆ 눈이 즐겁고 귀가 호강한다 ‘로켓맨’

팝의 황제 엘튼 존의 인생을 그린 영화 ‘로켓맨’이 넷플릭스에 안착했다. ‘로켓맨’은 천재적인 음악성과 파격적인 퍼포먼스로 전 세계가 사랑하는 팝의 아이콘이 된 엘튼 존의 환상적인 음악과 드라마틱한 인생을 그렸다. 엘튼 존의 개성 넘치는 의상과 퍼포먼스에 ‘유어 송(Your Song)’, ‘타이니 댄서(Tiny Dancer0’ ‘로켓맨(Rocket Man0’ 등의 히트곡이 황홀하게 펼쳐진다. ‘독수리 에디’의 덱스터 플레처 감독, ‘빌리 엘리어트’의 각본가 리 홀이 의기투합했다. 여기에 ‘킹스맨’ 시리즈의 테런 에저튼은 직접 노래까지 소화하며, 엘튼 존으로 완벽 변신했다. 영화보다 영화 같은 엘튼 존의 삶을 지금 만나보자.

'모던 패밀리' 스틸. 사진|넷플릭스
사진설명'모던 패밀리' 스틸. 사진|넷플릭스



◆ 이것이 모큐멘터리다 ‘모던 패밀리’

미드 입문의 바이블 ‘모던 패밀리’는 다문화 가정, 한 부모 가정, 동성 커플 가정 등 미국의 다양한 가족의 일상을 모큐멘터리(페이크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담아냈다. 공감과 웃음, 감동까지 선사하며 오랜 기간 사랑받은 장수 시리즈로, 제69회 골든글로브 TV 뮤지컬 코미디 부문 작품상을 비롯해 에미상 22차례, 미국 작가 조합상(WGA) 6차례를 수상하며 작품성을 입증했다. 외적으로 내적으로도 성장해온 ‘모던 패밀리’와 함께하다보면, 웃음과 감동이 함께한다.

'엠마' 스틸. 사진|넷플릭스
사진설명'엠마' 스틸. 사진|넷플릭스



◆ ‘퀸스 갬빗’ 안야 테일러의 또 다른 얼굴 ‘엠마’

‘엠마’는 영국의 한 작은 마을에 살고 있는 영리하고 예쁜 엠마가 마을 사람들의 중매에 나서면서 자신 역시 감정의 혼란을 겪고 진정한 사랑을 깨닫는 이야기를 담고 있는 영화다. 1815년 발간된 제인 오스틴의 소설이 원작으로, 사진작가이자 뮤직비디오 아트디렉터 출신인 어텀 드 와일드 감독이 연출을 맡아 빅토리아 시대 직전의 영국 상류층의 모습을 감각적으로 담아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퀸스 갬빗’과 영화 ‘23 아이덴티티’의 안야 테일러 조이가 철없지만 남부러울 것 없는 삶을 사는 엠마 역을 맡아 매력적인 연기를 보여준다. 여기에 자니 플린, 조쉬 오코너, 칼럼 터너, 미아 고스 등의 배우들이 극의 재미를 더한다.

'에놀라 홈즈' 스틸. 사진|넷플릭스
사진설명'에놀라 홈즈' 스틸. 사진|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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