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택트 설 연휴] ① 자녀부터 부모님까지…온 가족 만족 '집콕' 미디어
SK브로드밴드 설 맞이 이벤트 안내 이미지. [사진=SK브로드밴드 제공]
코로나19 여파로 설 연휴 기간에 고향을 찾기보다 집에 머물기를 택한 사람들이 많다. 일가·친척들과 함께 모이지는 못하지만, 안방 좌석 1열에서 영화·드라마 등 각종 콘텐츠를 보며 즐거운 언택트 설날을 보낼 수 있도록 핵심 정보를 모아봤다. 설 연휴를 앞두고 IPTV(인터넷TV)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등 다양한 방송채널이 알찬 콘텐츠를 준비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코로나19로 달라진 명절 풍경에 SK브로드밴드는 상황별 맞춤형 B tv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향 집에 가지 못해 부모님이 적적해할 게 걱정이라면 'B tv 해피시니어' 사용법을 추천하면 좋다. 최신 트로트 프로그램, 명작 영화를 모았다. 연휴 동안 과식해 운동이 필요하다면 B tv 홈에서 '이번 연휴에도 어김없이 많이 먹고 덜 움직인 당신' 배너를 눌러 운동 주문형비디오(VOD)를 볼 수 있다. 이 외에도 고속도로 정체에 지친 아이에게는 '잼키즈', 고향을 가지 못한 1인 가구에는 '지상파 월정액'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타깃 고객을 위해 엄선한 콘텐츠를 선보인다.
올레 tv는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뱅가드', '원더우먼 1984' 등 인기 영화·드라마 50여편을 엄선한 '2021 설~프라이즈!' 특집관을 열었다. 트랜스포머와 미션 임파서블 등 인기 영화 VOD 시리즈 50% 할인 이벤트와 인기 예능·드라마·키즈 등 풍성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테마별 특집관도 마련했다.
긴 연휴 동안 육아에 지친 엄마·아빠를 위해 키즈랜드가 나섰다. 올레 tv의 영유아 전용 IPTV 서비스 키즈랜드는 코로나19로 외출을 꺼리는 상황에서 명절 내내 집안에서 심심해할 아이들을 위해 설 특집관을 열었다. 오는 15일까지 뽀로로, 핑크퐁, 타요 등 인기 캐릭터 7종의 콘텐츠 700여편을 무료 또는 할인된 가격에 즐길 수 있다. 아울러 코코멜론을 비롯해 디즈니, 레고 등 다양한 연령대의 아이들이 좋아하는 영어 콘텐츠를 '인기 캐릭터 영어 테마관'을 통해 선보인다. 명절 동안 자녀의 즐거움과 교육을 동시에 잡을 수 있다.
코로나19가 지속되며 명절 해외 여행은 꿈같은 얘기다. 아쉽지만 해외 여행 대신 해외 드라마에 빠져보는 건 어떨까. LG헬로비전은 헬로tv에서 '소복소복 VOD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17일까지 '크리미널 마인드 1~15', '에이전트 오브 쉴드 1~6'을 대상으로 각 시즌 패키지를 할인해 제공한다.
트로트에 푹 빠진 부모님에게 VOD로 효도할 수 있다. '미스트롯', '미스터트롯', '뽕숭아학당' 등 TV조선의 인기 콘텐츠를 무제한으로 시청할 수 있는 월정액 가입 이벤트도 진행한다. 가입자 전원에게 첫달 이용료를 헬로tv 코인으로 돌려준다.
오수연 syoh@aju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