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설 명절 준비 '총력' … 주요 사항은?
- 권오성 기자
- 승인 2021.02.06 10:46
[CBC뉴스] LG유플러스가 설 연휴를 앞두고 통신 비상 태세를 갖춘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11일부터 14일까지 나흘간의 명절 연휴를 앞두고 이동통신 통화량 및 데이터 트래픽 급증에 대비해 네트워크 최적화, 24시간 종합상황실 운영 등 '연휴 특별 소통 대책'을 수립했다고 전했다.
이 기간 동안 LG유플러스는 명절 네트워크 특별 소통을 위한 비상운영체계에 돌입해 고객들이 데이터와 음성 등 통신 서비스를 원활하게 이용하도록 준비한다고 한다.
비상상황에 긴급 대응할 수 있는 종합상황실을 서울 마곡사옥에 열고 24시간 집중 모니터링에 돌입한다. U+5G는 이동통신3사 중 서울과 6대 광역시 등 전국 85개시에서 가장 넓은 커버리지 면적을 갖췄으며, 넓은 5G 커버리지 내에서 고객이 쾌적한 5G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했다는 설명이다.
우선 LG유플러스는 네트워크 트래픽 증가가 예상되는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KTX/SRT 역사, 버스터미널, 공항 등에 있는 5G 및 LTE 기지국을 사전 점검 등을 통해 품질을 측정하고, 이를 기반으로 최적화 작업을 진행했다.
특정 지역의 데이터 트래픽 및 통화량 증가가 예상되는 명절의 특성을 감안하고 장애 발생에 대비해 중요 거점지역에는 현장요원을 증원, 상시 출동 준비태세도 갖춘다. 매년 반복되는 명절 통화량 및 데이터 사용량 추이를 분석해 주요 고속도로 요금소 및 휴게소, 상습 정체구간에서도 적극적으로 고객보호에 나설 예정이다.
또한 귀경길에 나서지 않고 집에 머무는 고객들에게 안정적인 통신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모바일 가입자망, 코어망, IPTV망, 백본, 광랜, 광동축혼합망(HFC), 전송망, 전화망 등 8개망을 통합 관리하는 ‘NMS 3.0’을 가동해 장애 발생시 신속 대응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이번 설연휴기간에는 댁내에서 동영상 시청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구글, 넷플릭스 등 해외 동영상과 IPTV VOD 서비스를 원활하게 제공을 위해 캐시서버의 용량 증설을 완료하기도 했다.
CBC뉴스ㅣCBCNEWS 권오성 기자 press@cbc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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