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가 ‘스마트 저장' 기능을 iOS 기기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고 8일 밝혔다.
넷플릭스는 2016년 처음으로 저장 기능을 선보인 이후, 지난해 7월부터 안드로이드 기기로 스마트 저장 기능을 선보인 바 있다.
스마트 저장은 넷플릭스 회원이 다운로드 받은 콘텐츠의 시청을 완료하면 이전 에피소드를 삭제한 후 다음 에피소드를 스스로 저장하는 기능이다.
와이파이 연결 시에만 콘텐츠를 자동으로 다운로드 하기 때문에 모바일 데이터 소모에 대한 걱정이 없다.
예를 들어, 최근 공개된 킹덤의 1, 2화를 다운로드 받은 다음 1화의 시청을 마무리하면, 넷플릭스 앱은 스마트 저장 기능을 통해 자동으로 1화를 삭제하고 3화를 미리 다운로드 받는다.
1화와 2화를 모두 시청했다면, 이전 에피소드를 삭제하고 자동으로 3, 4화를 다운로드하는 등 회원의 시청 패턴에 맞춰 작동한다.
스마트 저장 기능은 넷플릭스 앱 우측 하단에 위치한 ‘더 보기’ 버튼을 눌러 앱 설정에서 활성화 할 수 있다.
또한, ‘스탠다드’와 ‘고화질’ 중 저장할 콘텐츠의 화질을 선택해 저장 공간 역시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