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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소식"터키, 아르헨티나 넷플릭스 계정 4900원에 팝니다"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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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_profile 숲속의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movieli.st 작성일20.12.24 10:43 6,499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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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IT템]"터키, 아르헨티나 넷플릭스 계정 4900원에 팝니다"


입력 2020.12.24 06:30수정 2020.12.24 06:30



넷플릭스, 유튜브 등 콘텐츠 구독료 편법 지불 확산

[출근길IT템]"터키, 아르헨티나 넷플릭스 계정 4900원에 팝니다"구독 공유 사이트 버ㅅ츠 화면 갈무리
[출근길IT템]"터키, 아르헨티나 넷플릭스 계정 4900원에 팝니다"해외 넷플릭스, 유튜브 계정을 들여와 파는 네이버의 한 공유 카페 게시물. (카페 이름은 삭제함)
[출근길IT템]"터키, 아르헨티나 넷플릭스 계정 4900원에 팝니다"한 커뮤니티 사이트에 올라온 콘텐츠 구독 공유 사이트 배너광고


[파이낸셜뉴스] "유튜브 프리미엄, 넷플릭스 합쳐서 월 4900원" "넷플릭스 프리미엄 4인팟 모집합니다."
넷플릭스, 유튜브 등 콘텐츠 구독료를 제값을 내지 않고 불법으로 할인 받아 사용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일부 업자들은 물가가 저렴한 해외 국가의 계정을 들여와 국내에서 마진을 붙여 싸게 파는 '디지털 보따리 장사'를 하고 있는 것. 월간, 혹은 연간 단위 구독방식으로 서비스하는 영상이나 지식 콘텐츠가 늘면서 비용을 아끼려는 니즈를 파고든 셈이다.

■인도, 터키, 아르헨티나 계정까지
24일 업계에 따르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나 유튜브, 무제한 월정액 독서 서비스를 공유하는 사이트가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네이버 카페 등 영상 감상 커뮤니티에서 확산되던 공유 소비 패턴이 많아지자 아이디 공유를 목적으로 한 전문 사이트가 생겨나기 시작한 것이다.

피클 플러스, 버ㅅ츠 같은 사이트가 대표적이다. 넷플릭스, 왓챠, 웨이브 등 OTT의 경우 대중적인 요금제의 경우 아이디 1개로 4명이 프로필을 만들고 동시접속해 볼 수 있다. 가족이나 친구가 쉽게 공유토록 하는 기능이다. 콘텐츠 제공자 입장에선 아이디 1개로 4명이 보는 콘텐츠 소비 패턴을 입수, 이를 데이터로 확보해 타깃 서비스를 개선하는 자산으로 삼을 수 있다.

일부 사이트에는 ‘유튜브 프리미엄 가족요금제’서비스도 구할 수 있다. 1년치 구독이 약 2만5000원. 한달 이용료로 따지면 2000원이 조금 넘는 금액이다. 유튜브 프리미엄 가족요금제는 현재 국내에서 정식서비스로 나오지는 않는 상품이다. 이외에도 리디셀렉트, 밀리의 서재 같은 e북 월정액 서비스도 구독 공유 사이트에 올라오고 있다.

일부 네이버 카페에는 넷플릭스와 유튜브 프리미엄 1년 구독 서비스를 5만9000원에 팔기도 했다. 한달 요금으로 계산하면 월 4900원인 셈이다. 국내에선 넷플릭스 프리미엄 하나만 월 1만4500원을 내야 한다. 업자들이 물가가 저렴한 국가의 계정을 들여와 판매하고 일부 수수료를 먹는 시스템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유튜브 프리미엄 가족요금제의 경우 인도 등 다른 국가에서 서비스하는 아이디를 누군가 편법으로 공수해와 공유하는 것으로 정상적인 펀매 패턴은 아닌거 같다”고 말했다.

■개인정보 노출 매우 위험할 수도
이런 구독 공유사이트에 대해 OTT업계는 구체적 대응 방안을 정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편법 소지는 크지만 불법을 따지기 애매하기 때문이다. 토종 OTT의 경우 무엇보다 사용자층을 확대해야 한다는 목표가 최우선인 상황이다.

다만, 대다수 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는 아이디를 재판매 하지 못하도록 약관에 명시하고 있다. 약관에는 위배되지만 이용자의 행위가 불법인지 여부를 따지기는 어렵다. 소비자들 사이에서도 아이디 공유에 대한 의견을 갈린다.

같이 볼 가족이 없는 경우에도 저렴한 비용으로 쓸 수 있어 좋다는 의견이다. 다만 누군가는 아이디를 공유하기 때문에 개인정보가 털릴지 여부에 대한 우려도 있는 실정이다.

한 OTT업체 관계자는 “아이디 1개로 4명이 공유토록 하는 서비스는 사실상 가족단위 그룹이 편히 보라는 취지에서 만들어졌다”면서 “일부 업체는 재판매 방식으로 공유사이트를 만들고 수수료가 오가는 의혹이 있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는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ksh@fnnews.com 김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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