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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넷플릭스 추천작 총정리.t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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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movieli.st 작성일19.06.16 16:15 27,173 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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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넷플릭스를 상징하는 주요 작품들

: 장르나 포맷에 상관없이 넷플릭스라고 들으면 금방 떠오르는 유명한 작품들을 소개하겠습니다. 여기 불펜러분들도 대부분 보셨을 법한 작품들이겠네요. 굳이 유명한 작품들은 설명하지 않겠습니다.

1. 하우스 오브 카드 : 넷플릭스가 지금의 위치에 오르게 된 결정적인 작품으로써 정치 스릴러의 대표격.

2. 오렌지 이즈 더 뉴 블랙 
: 여주인공 연기로 인해 계속 에미상 후보에 오르는 코미디.

3. 나르코스 
: 여기 불펜러들이 제일 좋아하는 마약 범죄 수사물 실화.

4. 기묘한 이야기 
: 넷플릭스 최고의 SF 공상과학 스릴러.

5. 더 크라운 
: 예술성과 작품성을 같이 잡은 영국 시대극 드라마.

6. 루머의 루머의 루머 
: 이 드라마를 보고 나서 청소년 자살자들이 속출했다는 루머가 한 때 있었을 정도로 미국 공교육의 참혹한 실태를 그대로 표현합니다. (오죽하면 시청 직전에 자막으로 '이것은 허구입니다'라고 나올 정도임)

7. 마인드헌터 
: 심리 스릴러 작품으로써 평점도 의외로 높음.

8. 힐 하우스의 유령 
: 넷플릭스 최고의 호러 오리지널 시리즈.

9. 친애하는 백인 여러분 -
: IMDB나 크리틱스에서 높은 평점을 얻었던 사회풍자 작품.

10. 러시안 인형 
: 2019년에 스트리밍된 작품들 가운데 제일 평가가 좋았던 SF 드라마. 

11. 수부라 
: 이탈리아에서 제작된 오리지널로써 현지 마피아를 비롯한 범죄 집단의 사건을 드라마화함.

12. 부패의 매커니즘 
: 브라질에서 제작된 범죄 및 정치 스릴러로서 남아메리카에서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

13. 킹덤 
: 아시아에서도 좀비물을 찍을 수 있다는 걸 보여준 대표적인 한국 작품.

14. 빨간 머리 앤 
: 자식(특히 어린 딸)을 가진 부모 구독자들이 제일 좋아한 캐나다 10대 성장 드라마.

15. 블랙 미러
: 특히 첫 번째 시즌의 'National Anthem'. 세 번째 시즌의 "San Junipero'와 네 번째 시즌의 'USS Callister' 에피소드는 꼭 보십시오.

16. 빌어먹을 세상 따위 
: 유럽 구독자들 사이에서 화제가 된 10대 성장 드라마.

17. 보잭 홀스맨 
: 넷플릭스 최고의 시청률과 작품평을 가져간 블랙코미디 애니메이션. 

18. 셰프의 테이블 
: 넷플릭스에서 제일 유명한 다큐멘터리 시리즈.

19. 더티 머니 
: 자본주의의 폐해를 직접 다루는 다큐멘터리.

20. 퀴어 아이: 삶을 리셋하라 
: 여기 불펜러들에게 추천하는 리얼리티 시리즈. 스타일 좋은 게이들이 나와서 일반 이성애자 남자를 위해 스타일링을 추천해주고, 자기계발 가까운 카운셀링을 해줌. (여자에게 다가가고 싶은데, 패션이나 헤어 등 스타일링에 약한 모습을 보이는 불펜러들에게 헌사하는 작품)


B. 나만의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추천

: 내가 가장 좋아하고 여기 불펜러들에게 추천해주고픈, 대중에게 그리 잘 안 알려진 작품들을 손수 리스트를 손수 공유하려고 합니다. 기본적으로 평단으로부터 찬사를 받고, 높은 스트리밍 횟수를 기록하면서, 제가 좋아했던 작품들을 순위로 매겨봤습니다.

ㄱ. 드라마 및 코미디 

1. 마스터 오브 제로 (블랙 코미디 / 시트콤) 
: 수많은 찬사를 받았던 작품. 20대 남성으로서의 삶이 애틋하게 그려집니다.

2. 매니악 (SF 드라마) 

: 트루 디텍티브의 감독인 캐리 후쿠나가가 연출해 화제가 되었고, 엠마 스톤과 조나 힐이 주인공으로 나와 엄청난 기대를 이끌었습니다. 조금은 어려운 내용이지만, 10대 시절의 겪었던 아픔을 삶의 의지로 승화해나가는 과정이 애틋하게 그려집니다.

3. 러브 데스+로봇 (애니메이션)

: 코미디+호러+미스터리+에로 등 성인이 좋아할 만한 요소가 다 들어간 옴니버스 애니메이션입니다. 영화 [세븐]으로 유명한 데이비드 핀처가 제작을 맡아 화제가 되었습니다. 모든 장르가 다 들어가 있습니다.

4. 마블 퍼니셔 (히어로 액션 드라마)

: 넷플릭스의 마블 관련 오리지널 에피소드 시리즈는 전체적으로 평이 좋지 않거나 재미가 별로 없습니다. 하지만 퍼니셔는 유독 그나나 평도 좋고, 액션 장면이 엄청납니다. 맨날 싸우고, 찌르고, 죽이고, 총 쏘고 그렇습니다.

5. 글로우 (프로레슬링 드라마)

: 여성 프로레슬링이 한때 미국에서 인기를 끈 적이 있었습니다. 이 작품은 1980년대 미국 LA에서 인기를 끈 여성 프로레슬링과 선수들을 재미있게 그리고 있습니다. 복장이 참으로 야사시합니다. 재미있습니다.

6. 그들이 우리를 바라볼 때 (사회문제 진단 드라마)

: 2019년 6월에 스트리밍된 최신작입니다. 미국 1980년대 후반에 뉴욕 센트럴파크에서 벌어진 폭행 사건으로 인해 10대 흑인 청소년 5명이 경찰과 검찰로부터 유죄 선고를 받습니다. 하지만 20년이 지난 후에야 무죄로 밝혀지죠. 이 작품은 그 과정을 그렸고, 분위기가 어둡지만, 마지막 에피소드의 엔딩을 보면 약간의 눈물이 날 정도로 감동스럽기까지 합니다.

7. 다크 (심리 스릴러) 

: 뭉뚱그려 말한다면, 유럽판 '기묘한 이야기'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독일의 소도시인 빈덴에서 갑자기 아이가 사라지더니, 이상하고 소름끼치는 일들이 계속 발생합니다. 2017년도 작품이기 때문에 검색을 할 시 스포일러 당할 염려가 있으니, 시간 되면 그냥 무조건 보세요. (제 주변 지인은 떨려서 끝까지 못 보겠다고 하더군요)

8. 보디가드 (첩보 액션 스릴러)

: 영국에서 제작된 짧은 미니시리즈입니다. 넷플릭스에서는 배급을 하기 때문에 역시 '오리지널 시리즈'로 여겨집니다. '마블 퍼니셔'처럼 재미있습니다. 제목처럼 한 남자 요원이 사회적인 부조리를 뒤로 한 채 자신의 미션을 끝까지 수행한다는 내용이고요.

9. 종이의 집 (범죄 강탈 액션)

: 스페인에서 제작된 드라마입니다. 유독 우리나라에서 많은 인기를 끌었습니다. 

10. 구울 (호러 좀비물)

: 인도에서 만든 미니시리즈입니다. 인도에서 좀비물이라고 하면 약간 고개를 까우뚱할 수도 있겠지만, 에피소드가 네 가지밖에 안 되기 때문에 짧은 시간에 다 볼 수가 있습니다. 의외로 재미가 있고, 시간 가는 줄 모릅니다.

11. 21 썬더 (스포츠 드라마)


: 축구 드라마입니다. 캐나다 몬트리올의 21세 이하 축구팀이 있는데, 그들의 노력과 분투기를 그립니다. 의외로 재미있는 스포츠 드라마입니다.

12. 초즌 : 살인 : 게임 (범죄 스릴러)

: 중국에서 제작한 오리지널 시리즈입니다. 어떤 잘 나가는 젊은 의사와 그의 가족에게 죽음의 그림자가 엄습하고 있습니다. 아무런 이유가 없는데, 의사는 결국 삶의 구렁텅이 속으로 나가떨어지게 됩니다. 그는 그곳에서부터 올라서고 복수를 준비합니다.

13. 그녀의 이름은 난노 (학교 폭력 및 스릴러)

: 태국에서 제작한 오리지널 시리즈입니다. 우리나라도 마찬가지만 태국도 사학법을 위시한 사립학교 내 끝없는 부조리 때문에 문제가 되는 모양입니다. 제단에 제물을 바치는 것처럼, 학생들 사이에서도 폭력이 자행되는 한 학교에 전학생이 옵니다. 그리고 그녀는 자신의 뜻을 함께하는 소수의 친구들과 함께 지옥과 같은 학교를 전복시키려고 노력합니다. 완전히 막장 드라마입니다.

14. 죄인 (종교 및 범죄 스릴러)

: 배우 제시카 비엘이 제작해서 화제가 되었습니다. 두 명의 주인공들은 각각의 가정에서 혹독한 종교 (한 명은 개신교, 또 다른 한 명은 사이비 종교) 교육을 받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나아가 살인을 저지르기 시작합니다. 그러면 왜 그들은 살인(죄)를 저지르면서 스스로 죄인이 되었을까요? 그 이유가 참으로 혹독합니다.

15. 너의 모든 것 (스릴러 및 범죄)

: 2018년 스트리밍된 넷플릭스 주요 스릴러 오리지널 시리즈 가운데 가장 호평을 받았고, 가장 많은 스트리밍 수를 기록한 작품입니다. 서점에서 일을 하는 남자 주인공이 우연히 아름다운 여자 대학생 고객을 알게 되었고, 그녀를 짝사랑하면서, 금단의 행위까지 하게 된다는 내용입니다.


ㄴ. 다큐멘터리 및 애니메이션

1. 오쇼 라즈나쉬의 문제적 유토피아 (인물 다큐멘터리)

: 1970년대부터 미국에서 히피 열풍이 불었는데, 이때 인도 출신의 오쇼 라즈나쉬라는 영적 인물이 미국 서부에 거주하기 시작하면서 사이비 종교에 가까운 컬트 현상을 만들어냅니다. 수많은 추종자들이 그를 따랐는데, 그로 인해 몇 가지 사회 문제도 불거지게 되었죠. 우리나라 정치와 관련해서도 비슷한 양상이었지만, 어떤 지도자를 맹목적으로 따르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달해줍니다.

2. 하산 미나즈 쇼: 이런 앵글 (사회 진단 버라이어티)

: 스탠드업 코미디언인 하산 미나즈가 나와서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의 여러 현안들을 가지고 재미있게 썰을 풉니다. 특히 그의 주장을 뒷받침하는 자료가 프레젠테이션으로 나오는데, 인포그래픽의 중요성을 새삼 느낍니다.

3. 길 위의 셰프들 (음식 요리 다큐멘터리)

: 넷플릭스에는 유독 음식/미식/여행/요리 다큐멘터리나 리얼리티, 혹은 관련 버라이어티가 많이 수록되어 있는데, 2019년에 나온 이 다큐멘터리 시리즈는 매우 재미있고, 높은 평가를 얻었습니다. 한국의 광장시장을 다루는 에피소드도 있으니 꼭 보세요.

4. 격투왕 바키 (격투 애니메이션)

: 성인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시리즈에서 제일 괜찮게 본 작품입니다. 애니메이션 장르 치고 시즌 2까지 나와 있고요. 어렸을 적에 "짱" 같은 만화를 좋아하셨던 분이라면 괜찮을 듯 싶습니다.

5. 시청률 살인 (실화 범죄)

: 한 브라질 방송인이 진행하는 프로그램은 이상하게도 범죄의 단서를 잘 해석하고, 범인을 효과있게 추적합니다. 그래서 유독 이 프로그램만 인기를 많이 얻었습니다. 왜 그렇게 사건을 잘 이해하고, 범인 색출에 많은 도움을 주는 걸까요? 이 다큐멘터리는 그 이유를 밝히고 있습니다.

6. 비스트마스터: 최강자 서바이벌 (운동 경쟁 리얼리티)

: 미국판 "출발 드림팀"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 프로그램을 보면 운동을 열심히 해야 겠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습니다. 그저 운동 프로그램이 아니라, 게임 프로그램에 가깝습니다. 그리고 웃기기도 합니다.

7. 살인자 만들기 (사회 문제 다큐멘터리)

: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의 다큐멘터리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매번 얻는 작품입니다.

8. 다섯이 돌아왔다: 할리우드와 2차 대전 이야기 (전쟁 역사 다큐멘터리)

: 기예르 델 토로, 스티븐 스필버그 등 유명 할리우드 영화감독들이 나와서 세계 2차대전 이야기를 맛깔스럽게 해줍니다. 전쟁사나 군대 문화에 관심 있는 분이라면 꼭 보십시오.

9. 승리한 패배자들 (스포츠 다큐멘터리)

: 보통 우리는 승리보다는 실패를 많이 겪습니다. 천재나 금수저를 타고 태어나지 않는 한, 세상은 우리에게 더욱 가혹하게 다가올 겁니다. 인생의 여러 단계에서 수많은 도전을 하는 우리들처럼, 스포츠 영역에서도 수많은 실패를 경험했음에도 불구하고, 다시 일어서서 승리를 따내는 선수들이 많습니다.

10. 곤도 마리에: 설레지 않으면 버려라 (생활 다큐멘터리)

: 약 1~2년 전 쯤에 곤도 마리에라는 일본 여성이 전 세계에 화제가 된 적이 있었습니다. 삶의 미니멀리즘을 주창한 그녀는 아주 깔끔한 집안 정리/청소법을 전파하면서, 인생에 있어 쓸데 없는 것 역시 지워버리고 잊어버리자고 얘기합니다. 뉴욕타임스가 이를 기사화한 후로, 수많은 국가로부터 초대를 받는 곤도 마리에인데, 그녀의 일상과 사상이 나옵니다.

11. 백스트리트 걸스: 조폭 아이돌 (코미디 애니메이션)

: 일본 애니메이션이고, 넷플릭스에서 주요 배급을 맡았기 때문에, 오리지널 시리즈라고 붙여졌습니다. 일본 연예계에 급부상한 신인 아이돌 그룹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들에게는 한 가지 중요한 비밀이 있는데, 바로 현직 야쿠자 조직원들이라는 겁니다. 왜 그들이 아이돌 연예인이 되려고 하는 걸까요?


ㄷ. 오리지널 필름 (영화)

(픽션)

1위: 로마(Roma)

2위: 바람의 저편 (The Other Side of the Wind - '시민 케인'의 오손 웰스가 연출한 부분을 연결해서 만든 영화)

3위: 카우보이의 노래 (The Ballad of Buster Scruggs)

4위: 치욕의 대지 (Mudbound - 1800년대 미국의 인종 갈등을 섬세하게 그린 대작)

5위: 옥자 (Okja - 한국의 봉준호 감독이 연출한 작품)

6위: 버드박스 (Birdbox - 결말에서 약간 핀트가 벗어나긴 했지만 상상력과 스릴러 관련해서는 최고)

7위: 오퍼레이션 피날레 (Operation Finale - 아르헨티나에 숨은 아돌프 아이히만을 추적하는 이스라엘 모사드의 첩보 과정을 재미있게 그려냄)

8위: 높이 나는 새 (High Flying Bird - 스티븐 소더보그가 연출함. NBA가 폐쇄된 상황에서 신인 농구선수의 이야기를 표현)

9위: 서던 리치: 소멸의 땅 (Annihilation - 나탈리 포트만 주연의 꽤 괜찮은 SF 공포 작품)

10위: 분노 (Furies - 베트남 영화. 여성 주인공이 복수한다는 내용인데, 굉장한 폭력과 액션이 가득함)

11위: 지금부터 들려줄게, 록샌의 이야기 (Roxanne Roxanne - 1980년대 미국 힙합계에서 활동한 유일무이한 여성 랩퍼 이야기)

12위: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 (To all the Boys I've Loved Before - 아시아계 주인공이 나오는 몇 안 되는 넷플릭스의 오리지널 필름. 특히 아시아 여성들에게 수많은 인기를 끔)

13위: 나는 악마를 사랑했다 (Extremely Wicked, Shockingly Evil and Vile - 악명 높은 연쇄살인범 테드 번디를 짝사랑한 싱글맘의 이야기.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이 되었습니다.)


(다큐멘터리 및 코미디)

1위: 비욘세의 홈커밍 (음악 콘서트)

2위: 롤링 선더 레뷰: 마틴 스코세지의 밥 딜런 이야기 (인물 전기 다큐멘터리)

3위: 세상을 바꾸는 여성들 (미국 사회 다큐멘터리)

4위: 우산 혁명: 소년 vs 제국 (홍콩 시위 관련 사회 다큐멘터리)

5위: 화이트 헬멧: 시리아 민방위대 (시리아 내전 의료 자원봉사 다큐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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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 FAN 입니다!
추천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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