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Netflix)의 애니메이션 앤솔러지 ‘러브, 데스 + 로봇’이 두 번째 시즌으로 돌아온다.
넷플릭스는 11일 ‘러브, 데스 + 로봇’의 시즌 2 제작을 발표하고 론칭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러브, 데스 + 로봇’ 시즌 1 각 에피소드의 등장인물들이 시즌 2를 의미하는 ‘two’를 말하는 장면들이 빠른 속도로 이어진다.
지난 3월 공개된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앤솔러지 ‘러브, 데스 + 로봇’은 사랑과 죽음, 그리고 로봇을 주제로 한 대담하고 파격적인 18개의 이야기를 선보여 전 세계 시청자들의 화제를 모았다.
시청자들의 열렬한 반응에 힘입어 제작이 확정된 ‘러브, 데스 + 로봇’ 시즌 2는 ‘쿵푸팬더’ 시리즈로 이름을 알린 한국계 감독 여인영(제니퍼 여 넬슨)이 수퍼바이징 디렉터로 참여한다. 여인영 감독은 ‘쿵푸팬더’ 2편과 3편을 연출하며 아카데미상 최우수 애니메이션 부문 후보에 오른 것은 물론, 지난해 ‘다키스트 마인드’를 통해 실사 영화에서도 그 실력을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