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쌔신 크리드’, 넷플릭스 오리지널로 나온다
인기 게임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가 넷플릭스 실사 드라마로 제작된다. 이와 함께 애니메이션 시리즈도 나온다.
넷플릭스는 27일(현지시간)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의 개발사 유비소프트와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넷플릭스는 “실사, 애니메이션 시리즈로 각색한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끈 상징적인 비디오 게임의 역동적인 서사를 접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원작 게임은 잠입 액션 기반의 어드벤처 게임으로, 암살단이 돼 다양한 시대와 도시를 배경으로 활동하는 내용을 담았다. 이번에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로 제작되는 실사 드라마가 어떤 시대를 담을지는 아직 불분명하다.
넷플릭스는 최다 고티(GOTY, 올해의 게임)를 수상한 게임 ‘위쳐’ 시리즈를 드라마화해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또 올해 초에는 ‘레지던트 이블’ 시리즈를 실사 드라마로 제작한다고 발표했다.
한편, ‘어쌔신 크리드’는 지난 2016년 실사 영화로 제작된 바 있다. 국내에는 ‘엑스맨’ 프리퀄 시리즈의 매그니토 역으로 유명한 마이클 패스벤더를 주인공으로 앞세웠지만, 원작 팬의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혹평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