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 X 넷플릭스 콜레보, 영화 '오버 더 문' AI 교육프로그램
- 입력 2020-10-27 09:04
MS와 넷플릭스 두 거물이 만나 만든 코딩 교육 프로그램
영화 스토리가 머신러닝ㆍ딥러닝 초중급자 위한 모듈로 변신
파이썬, Pandas, VC 코드, Azure 등 학습용 'Over the Moon'탄생
호기심 많은 소녀 페이페이는 달의 여신 '항아'의 존재를 증명하기 위해 직접 로켓을 만들어 달로 떠나는 무모한 여행을 감행한다. 숱한 시행착오 끝에 로켓은 마침내 하늘로 날아오른다. 이제 누구든지 페이페이와 같이 로켓을 만들어 달로 떠날 수 있다. 자~ 함께 시작해볼까요!
27일 마이크로소프트(MS)에 따르면 영화 ‘오버 더 문(Over the Moon)’을 모티브로 개발한 머신러닝, 데이터 사이언스 및 인공지능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공개했다. 이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이후 전 세계의 사람들을 대상으로 MS가 무상 제공해온 디지털 역량 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새롭게 개발됐다.
MS는 "데이터 전처리를 통해 데이터를 분석, 시각화해 달에 무사히 착륙한 뒤 돌을 가지고 안전하게 지구로 돌아오는 임무를 페이페이처럼 수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과정을 통해 파이썬, Pandas 라이브러리, VC코드, 애저 Custom Vision 등 현업에서 쓰이는 프로그래밍 언어와 툴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오버 더 문 교육 프로그램은 세가지 임무를 수행해야 수료할 수 있다.
▶첫 번째 임무는 파이썬 Pandas 라이브러리를 이용해 달과 지구를 왕복할 수 있는 로켓을 개발하는 임무 ▶두 번째 임무는 파이썬과 VC코드를 활용해 운석의 궤도 데이터를 분석하는 머신러닝 예측 모델 개발 ▶마지막으로는 인공지능을 이용해 코드를 작성하지 않고 애저 커스텀 비전으로 달 탐사선의 카메라를 조종하고 지구 귀환 시간 전까지 페이페이의 친구 ‘번지’를 찾아야 한다.
마그노 헤란(Magno Herran) 넷플릭스 마케팅 파트너십 담당자는 “넷플릭스 영화에서 페이페이가 겪었던 어려움을 MS와 함께 과학기술로 구현토록 했다"며 양사의 콜레보레이션(합작) 작업에 기대를 나타냈다.
샬롯 야코니(Charlotte Yarkoni)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AI 부사장은 “오버 더 문은 어린 소녀가 주인공인 공상 만화 영화지만 이를 바탕으로 만든 교육 프로그램은 숙련도 향상을 필요로 하는 전문가들에게도 도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오버 더 문은 ‘인어공주`, `미녀와 야수`, `알라딘` 등 디즈니와 함께 수많은 애니메이션 명작을 탄생시킨 유명 애니메이터 글렌 킨이 연출로 합류하며 개봉 전부터 관심이 쏠렸고 한국에서는 아이돌 오마이걸의 유아가 주인공 페이 페이의 주제곡인 `로켓 투 더 문! (Rocket to the Moon)`의 한국어판을 불러 한층 기대를 더 하고 있다.
MS가 코딩 초심자를 위해 제공하는 연작 프로그램
- Learn with Dr G – 프로그래밍 교육 비디오 시리즈
- Coffee & Code – 웹 개발 초심자 시리즈
- Beginner’s Series to JavaScript – 51편의 짧은 자바스크립트 교육 비디오
- Dev Intro to Data Science – 28편의 짧은 데이터 사이언스 입문 비디오
- Get started with Blockchain – 블록체인 교육 프로그램
- Discover the Role of Coding in Space Exploration – 나사(NASA) 테마 인공지능 코딩 교육
- Learn the Basics of Python with Wonder Woman – 파이썬으로 비밀 디코더 알고리즘을 작성하고 나만의 조건부 논리 앱을 만들어 보는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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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AI타임스(http://www.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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