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4K 해상도 지원...넷플릭스와 경쟁
박병록 기자
2020.10.06 10:58
애플 아이튠즈 스토어에서 디즈니 영화 4K 해상도로 단독 제공
애플은 2017년 9월 Apple TV 4K를 공개, 4K HDR 콘텐츠를 선보이겠다고 밝힌 바 있다. / 자료=애플
[비아이뉴스] 박병록 기자=애플도 4K 해상도 시대를 연다. 애플은 그동안 아이튠즈 스토어에서 최대 1080p의 해상도로 콘텐츠를 서비스해왔다. 때문에 최대 경쟁자인 넷플릭스, 아마존프라임 플러스 등에 비해 화질면에서 뒤처졌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곧 디즈니의 영화를 중심으로 4K 비디오 품질로 콘텐츠를 제공하게 된다.
6일 9to5Mac에 따르면 애플이 디즈니의 콘텐츠를 4K 화질로 서비스할 준비를 마쳤다고 보도했다. 최초 서비스는 미국을 포함해 영어권 주요국이 될 전망이며, 디즈니, 마블, 픽사의 콘텐츠가 4K로 제공된다고 밝혔다. 단, 디즈니 콘텐츠 중 4K 지원이 안 되는 올드 애니메이션 등은 제외된다.
이번 4K 지원을 통해서 애플은 디즈니+, 넷플릭스, 부두, 아마존 등의 경쟁사와 경쟁할 수 있는 준비를 마쳤다.
한편, 이번 해상도 4K 지원과 함께 Dolby Vision HDR 및 Atmos 서라운드 사운드도 제공한다. 이로써 작년 출시 이후 4K HDR로 서비스된 Disney / Marvel / Pixar 영화 컬렉션을 디즈니+와 같은 화질과 사운드로 애플에서도 즐길 수 있다.
출처 : 4차산업 전문언론 - 비아이뉴스(https://www.bei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