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업체 넷플릭스 사용자 급증의 여파로 SK브로드밴드에 이어 KT도 해외망 증설에 나선다.
7일 KT 관계자는 "2월 안에 해외망을 증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다만, 구체적인 망 증설 규모나 일정에 대해선 밝히지 않았다.
이는 넷플릭스 화질이 떨어진다는 가입자 항의가 빗발치고 있기 때문이다.
국내 통신 3사 중 KT는 해외망 용량이 가장 크지만, 최근 넷플릭스 이용자가 급증하면서 해외 트래픽이 몰리는 시간대에는 화질 및 속도가 떨어지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