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코리아가 넷플릭스에서 큰 인기를 누린 콘텐츠 ‘기묘한 이야기’를 구현하는 블록 세트<사진>를 5일 선보였다.
‘기묘한 이야기’는 1980년대 미국의 작은 마을을 배경으로 ‘현실세계’와 ‘뒤집힌 세계’가 공존하면서 일어나는 기묘한 현상들을 다룬 SF스릴러물이다. 넷플릭스에서 ‘메가히트’라 할 정도로 큰 인기를 누렸고, 국내에서도 두터운 팬층을 보유한 시리즈다. 올 여름 시즌3 공개를 앞두고 있어 팬들의 관심이 더 높아지고 있다.
레고코리아의 신제품 ‘레고 기묘한 이야기의 뒤집힌 세계(75810)’는 2000개가 넘는 부품으로 주인공 ‘윌 바이어스’의 집을 재현했다. 서로 대조되는 현실 세계와 뒤집힌 세계 속 집을 위아래로 맞붙여 원하는 방향으로 뒤집을 수 있도록 짜여졌다. 집을 경계로 두 세계를 넘나드는 극 중 설정에 충실한 디자인이다. 집은 침실과 거실, 주방으로 구분됐다. 천장의 크리스마스 전구와 괴물 데모고르곤을 잡기 위한 곰 덫, 거실 전화기와 알파벳이 쓰여진 벽 등 드라마 속 소품을 최대한 살렸다.
드라마에 등장하는 4명의 주요 인물인 일레븐, 마이크, 루카스, 더스틴부터 윌 바이어스와 어머니 조이스, 짐 호퍼 서장, 데모고르곤까지 총 8명의 미니 피규어도 들어있다. 일레븐의 와플, 마이크의 손전등, 루카스의 새총 등 소품도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