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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소식[추석 기획] KBO외인들이 강추하는 넷플릭스 프로그램은? (스포츠경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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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_profile 숲속의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movieli.st 작성일20.10.01 21:41 2,927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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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기획] KBO외인들이 강추하는 넷플릭스 프로그램은?
김하진 기자 hjkim@kyunghyang.com
입력 : 2020.10.01 09:00 수정 : 2020.10.01 09:01

그래픽 | 이희진 기자
그래픽 | 이희진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사람들이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반사이익으로 넷플릭스가 급성장했다. 

KBO리그에서 뛰고 있는 외국인 선수들도 넷플릭스를 즐겨본다. 올 시즌을 앞두고는 대부분의 외국인 선수들이 국내 입국 후 2주간의 격리 생활을 보내면서 넷플릭스로 무료함을 달래곤 했다. 비대면 생활이 일상이 되면서 유튜브도 비슷한 맥락으로 많이 시청한다.

스포츠경향이 추석을 맞이해서 가족사로 미국으로 떠난 KIA 에런 브룩스, SK 타일러 화이트를 제외한 28명의 외국인 선수들에게 가장 좋아하는 넷플릭스 프로그램을 물었다. 

가장 인기를 끈 것은 천재 교수와 범죄 전문가들이 벌이는 상상 초월의 인질극을 담은 스페인 범죄 스릴러 드라마인 ‘종이의 집’이었다.

SK 리카르토 핀토는 “지금까지 봐 왔던 프로그램 중 가장 재미있게 봤다”고 했다. 두산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와 KT 멜 주니어 로하스 등 강타자들도 이 드라마에 한 표를 던졌다. 로하스는 “등장 배우들이 연기도 잘 했고 스토리도 흥미로웠다”고 했다. 팀 동료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와 롯데 딕슨 마차도도 동의했다.

NC 마이크 라이트는 수사물 드라마인 ‘블랙리스트’를 꼽았다. 삼성 데이비드 뷰캐넌도 블랙리스트를 즐겨본다며 변호사들이 주인공으로 나오는 ‘슈츠’도 함께 추천했다.

키움 에디슨 러셀과 제이크 브리검은 같은 운동 선수로서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을 주인공으로 한 다큐멘터리 ‘마이클 조던 : 더 라스트 댄스’를 꼽았다.

대중적으로 인기가 많은 TV 시리즈물을 꼽은 선수들도 있었다. 롯데 아드리안 샘슨은 ‘프렌즈’를 뽑았고 한화 워익 서폴드는 ‘빅뱅이론’을 꼽았다. 한화 브랜든 반즈와 에릭 요키시는 ‘더 오피스’를 선택했다.

LG 메릴 켈리는 ‘아우터 뱅크스’를 뽑으며 “이런 장르를 좋아한다”고 했다. 동료 타일러 윌슨은 ‘썬즈 오브 아나키’를 꼽으며 “보면서 계속 고민하게 만드는 영화, 드라마를 좋아한다”고 했다. SK 제이미 로맥은 “금융, 경제와 법에 관련된 내용이 흥미롭다”며 ‘빌리언스’를 꼽았다.

이밖에 롯데 댄 스트레일리는 ‘내가 그녀를 만났을 때(How I Met Your Mother)’를 추천했다. 한화 조쉬벨은 미국 남북 전쟁을 배경으로 한 스파이물인 ‘Turn’을 뽑았고 KIA 드류 가뇽은 ‘커뮤니티’, LG 로베르토 라모스는 ‘더 랜치’를 뽑았다. NC 드류 루친스키는 ‘팍스 앤 레크리에이션’, 애런 알테어는 ‘높은 성의 사나이’ 삼성 다니엘 팔카는 ‘나르코스’, KT 윌리엄 쿠에바스는 ‘슈퍼내추럴’, ‘천사와악마’ 등을 꼽았다.

유튜브는 다채로운 콘텐츠 만큼이나 답변도 다양했다. 

구단 공식 유튜브를 즐겨 보며 팀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선수들도 있다. 샘슨은 ‘자이언츠TV’를 뽑았고 페르난데스는 ‘베어스포티비’라며 “그 외에는 잘 안 본다”고 잘라 말했다.

마차도는 게임 스트리밍 방송 영상을 보며 스트레스를 푼다. 조쉬벨은 낚시 영상을 보고 라이블리와 뷰캐넌은 사냥 영상을 즐겨 본다. 요키시는 “시계 관련 영상을 다 좋아한다”며 독특한 취미를 공개하기도 했다.

유튜브로 음악을 즐겨듣기도 했다. 가뇽, 팔카, 알칸타라, 로하스, 쿠에바스, 데스파이네 등은 음악을 듣는다고 했다. 가장인 로하스는 “아이가 태어난 이후에는 ‘아기 상어’ 같이 아이들이 좋아하는 영상도 많이 본다”고 했다.

켈리는 “예전에 미식축구를 해서 NFL 하이라이트를 즐겨본다”고 했고 터커는 “정치 관련 유튜브를 본다”고 했다. 로맥은 ‘마이 셀프 릴라이언스’를 본다며 “숲속에서 오두막 집을 직접 짓는게 놀랍다”고 했다. 핀토는 루이시토 코무니카의 유튜브를 본다며 “다른 나라의 문화를 간접적으로 접하게 해준다”며 추천했다.

이밖에 다른 외인들도 각자의 ‘최애’ 유튜브 영상을 꼽았다. 코로나19 시대에 외출이 어려운 가운데 영상을 볼 때만큼은 승부욕을 잠시 내려놓고 스트레스를 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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