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韓콘텐츠, 한달만에 제작 재개…'오징어게임', 20일부터 촬영
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2020년 09월 16일 수요일
▲ 제공|넷플릭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됐던 넷플릭스 한국 콘텐츠 제작이 다시 시작된다.
넷플릭스의 한국 콘텐츠 제작이 재개될 예정이다. 넷플릭스는 16일 스포티비뉴스에 "국내 콘테츠 제작 파트너들과 긴밀히 소통한 결과, 콘텐츠 제작을 다시 재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침에 따라 촬영현장 모든 스태프와 배우 모두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 진단 검사를 마무리한 뒤에야 촬영에 참여할 수 있다. 스태프는 물론 현장에 오는 모든 사람이 음성판정을 받은 뒤에야 현장 출입이 가능하다.
앞서 넷플릭스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던 지난달 21일부로 한국 콘텐츠 제작을 전면 중단했다. 이에 이정재 주연의 '오징어 게임', 하이틴 좀비물 '지금 우리 학교는'을 비롯한 넷플릭스 콘텐츠 제작이 모두 멈췄다.
그로부터 꼭 한 달인 오는 20일 '오징어 게임'을 시작으로 오는 21일 '지금 우리 학교는' 등의 촬영이 연이어 재개된다. 넷플릭스는 배우와 스태프 전원에게 코로나19 검사를 의무화했다.
이들은 물론 촬영장에 접근하는 모든 관계자에게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하고 음성이 확인된 경우에만 출입이 가능하도록 철저한 방역 및 예방 조치에 나서겠다고 공지해 눈길을 모았다.
넷플릭스는 "안전한 촬영 현장에서 제작이 다시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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