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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소식[인터뷰②]‘도시괴담’ 홍원기 감독 “시즌2 출연 원하는 K팝 아이돌 많다” (스포츠경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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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_profile 숲속의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movieli.st 작성일20.09.07 11:47 2,408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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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②]‘도시괴담’ 홍원기 감독 “시즌2 출연 원하는 K팝 아이돌 많다” 


입력 : 2020.09.07 10:14 수정 : 2020.09.07 10:44
이유진 기자 8823@kyunghyang.com


20년간 K팝 그룹들의 뮤직비디오를 찍어온 ‘뮤비 대가’ 홍원기 감독이 스포츠경향과 만났다. 홍감독은 최근 넷플릭스 ‘도시괴담’으로 숏폼 호러물에 도전해 센세이션과 흥행 돌풍을 일으켰다. 사진 박민규 선임기자

20년간 K팝 그룹들의 뮤직비디오를 찍어온 ‘뮤비 대가’ 홍원기 감독이 스포츠경향과 만났다. 홍감독은 최근 넷플릭스 ‘도시괴담’으로 숏폼 호러물에 도전해 센세이션과 흥행 돌풍을 일으켰다. 사진 박민규 선임기자

‘도시괴담’ 시리즈가 올 여름 넷플릭스 TOP 콘텐츠 자리에 올랐다. 국내 인기뿐 아니라 대만, 홍콩에서는 1위, 베트남과 태국에서는 3위, 일본 6위를 기록하는 등 아시아권 호러 마니아를 열광시켰다.

‘도시괴담’은 여러모로 생소하고 낯선 콘텐츠다. 국내에서는 대중적이지 않은 호러물이며, 한 편당 10분 내외로 너무나 짧은 숏폼 콘텐츠다. 이를 연출한 감독인 ‘쟈니브로스’ 홍원기 감독 또한 ‘K팝 뮤직비디오 대가’로 통하지만 다른 장르의 콘텐츠 제작 이력은 전무하다.

첫 완성본을 공개하자 넷플릭스 측도 고개를 갸우뚱했다는 ‘도시괴담’은 편견을 뚫고 2020년 여름 킬링콘텐츠가 됐다. 홍 감독을 직접 찾았다.

‘도시괴담’은 국내 인기뿐 아니라 대만, 홍콩에서는 1위, 베트남과 태국에서는 3위, 일본 6위를 기록하는 등 아시아권 호러 마니아도 열광시켰다. 사진 넷플릭스

‘도시괴담’은 국내 인기뿐 아니라 대만, 홍콩에서는 1위, 베트남과 태국에서는 3위, 일본 6위를 기록하는 등 아시아권 호러 마니아도 열광시켰다. 사진 넷플릭스

[인터뷰①]‘도시괴담’ 홍원기 감독 “첫 시사 후 넷플릭스도 난색 표했다”에 이어

시즌2, 내년 여름 목표로! 

‘도시괴담’의 흥행 이후 홍원기 감독에게는 또 다른 목표가 생겼다. ‘도시괴담’을 시즌30까지 만들어 한국의 대표 호러 콘텐츠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프레디(나이트메어)’나 ‘제이슨(13일의 금요일 살인마)’ 같은 한국판 공포 캐릭터를 만들고 싶어요. 한국 전통의 괴물이나 귀신 열전 같은 괴담을 화면으로 구현해보고 싶은 욕심이 생겼죠.”

‘도시괴담’은 ‘1등 귀신’ ‘자유로 귀신’ ‘엘리베이터 귀신’ 등 우리 주변에서 한 번쯤 들어봄직한 소재들로 채웠다. 지극히 한국적인 괴담들이다.

“방탄소년단이 빌보드 1위를 하고, ‘기생충’이 아카데미 시상식을 석권하는 시대잖아요? K팝 그룹이 한복을 입고 춤을 추고요. 가장 한국적인 것이 세계적이란 게 정말 맞아요. 멀리서 찾을 것 없이 어릴 때 늘 듣던 괴담을 소재로 차용했죠.”

홍 감독은 ‘도시괴담’의 흥행으로 ‘도시괴담’ 시즌2의 제작을 기획 중에 있다. 

“‘도시괴담’ 시리즈는 원래 10편인데 두 편을 일부러 빼놨어요. 시즌2와 세계관을 연결시키기 위해서죠. 시즌2는 단점을 보완해서 내년 여름을 목표로 기획 중이에요. 일본이나 미국 괴담 혹은 그 속에 캐릭터들을 접목해 월드와이드 콘텐츠로 만들고 싶어요.” 

‘도시괴담’에는 우주소녀 설아가 1화 ‘틈’의 주인공으로 등장했다. 홍 감독에게 시즌2 출연을 타진하는 K팝 아이돌들도 늘고 있단다. 그러나 그가 캐스팅하고 싶은 사람은 따로 있다.

“시즌1이 입소문이 나기 시작하면서 평소 알고 지내던 아이돌 가수들이 ‘시즌2에 출연하고 싶다’는 말을 많이 해요(웃음). 근데 우리는 배우보다 귀신을 먼저 캐스팅해요. 시즌2에는 ‘8척 귀신’ 이야기가 나오는데 전 농구선수 한기범을 꼭 캐스팅하고 싶습니다. 농담이 아니고 진심으로 모시고 싶어요.”

홍 감독은 한국이 콘텐츠 강국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영화계도 새로운 시도가 필요하다는 자신의 생각도 전한다.

“K팝은 정말 빨라요. 그들은 엄혹한 ‘코로나시대’에도 이미 ‘온택트’라는 새로운 활로를 찾았잖아요? 영화계는 그런 부분에서 보수적이라 살짝 아쉬운 느낌이 있어요. 아무리 어려워도 틈새, 빈 구멍은 반드시 있거든요? 그걸 찾아 선점하는 시도도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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