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의 OTT 서비스 디즈니 플러스가 가입자 3천만 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CNBC 등 외신들에 따르면 밥 이거 디즈니 최고경영자(CEO)는 4일(이하 현지시간) 1월 마감된 2020 회계연도 1분기에 디즈니 플러스 유료 가입자 2천650만 명을 유치했다고 발표했다.
디즈니 플러스 가입자는 3일 기준으로 2천860만 명으로 늘어났다고 밥 이거가 공개했다.
디즈니 플러스는 디즈니가 지난 해 11월 ‘넷플릭스 대항마’로 야심적으로 출범시킨 OTT 서비스다. 출범 첫 날에만 1천만 명의 가입자를 유치하면서 상쾌한 출발을 했다.
지난 분기 가입자 2천650만 명은 애널리스트 예상치 2천80만 명을 상회하는 수준이다.
밥 이거는 CNBC와 인터뷰에서 “1분기 가입자 2천650만 명 중 20% 가량은 버라이즌과의 제휴를 통해 들어왔다”고 밝혔다.
디즈니는 버라이즌 고객들에게 디즈니 플러스 1년 무료 시청권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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