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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소식백종원 요리 경쟁 예능 '흑백요리사', 9월 넷플릭스 공개 (JTBC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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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요리 경쟁 예능 '흑백요리사', 9월 넷플릭스 공개

[JTBC] 입력 2024-08-14 17:36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넷플릭스(Netflix)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이 9월 공개된다.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은 맛 하나는 최고라고 평가받는 재야의 고수 '흑수저' 셰프들이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 셰프 '백수저'들에게 도전장을 내밀며 치열하게 맞붙는 100인의 요리 계급 전쟁이다.

'우리 동네 밥집 사장님과 미슐랭 스타 셰프가 '맛'으로만 싸우면 누가 이길까'라는 궁금증에서 시작했다. 정답이 없는 맛의 세계에서 100명의 무명 그리고 유명 요리사들이 계급의 자존심을 걸고 잔혹한 요리 대결을 펼친다. 기존의 정제된 요리 서바이벌이 아닌 상상초월의 미션, 파격적인 룰로 무장한 요리 계급 전쟁을 예고한다.

백종원과 국내 유일 미슐랭 3스타 셰프 안성재가 심사위원으로 나선다. 대중친화적이고 맛에 대한 통찰력이 뛰어난 백종원과 파인다이닝의 정점에 오른 안성재가 다양한 관점과 폭넓은 시각이 담긴 심사를 펼친다.

김학민 PD는 “백종원 심사위원님은 곧 이 프로젝트의 시작이다. 백 심사위원님이 거절하셨으면 애초에 이 서바이벌은 태어나지도 못했다. 또 안성재 심사위원님이 어렵게 응해주셨을 때 속으로 '이제 끝났다'라고 마음을 놓을 수 있었다. '국내 유일 미슐랭 3스타'라는 말보다 더 심사위원에 적합한 타이틀이 어디있겠나”라며 두 심사위원에 대한 무한한 믿음을 드러냈다.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김은지 PD도 “두 분을 세웠을 때 심사영역에 빈틈이 없다고 생각했다”라면서 “각자 다른 영역에서 최고의 통찰력을 갖고 계시기 때문에 심사가 부족하지 않을 거라는 확신이 있었다. 의견이 서로 갈렸을 경우 그 사이에 발생하는 긴장감과 협의 과정 또한 차별화된 매력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라고 백종원, 안성재가 일으킬 시너지, 최고의 맛을 찾기 위한 불꽃 튀는 협의가 선사할 쾌감을 기대케 했다.

백종원은 “심사는 어려운 일이기 때문에 망설였지만 넷플릭스를 통해 대한민국 고수를 세계에 알릴 수 있다면 좋은 일이겠다 싶어서 출연했다. 우리나라는 미식 수준이 상당히 높은데 반해 세계에 잘 알려지지 않았다. 이번에 우리나라도 미식 강국 대열에 올랐으면 좋겠다”라고 출연을 결심한 이유를 전했다.

요리 서바이벌에서 처음으로 심사위원에 나서는 안성재는 “프로 셰프들까지 함께 하는 엄청난 규모의 작품에 참여하게 돼 조심스럽지만 감사한 기회라고 생각한다”라면서 “제 자존심과 인생을 걸고 요리를 해왔는데 쉽게 보이고 싶지는 않아서 예능 출연을 고심해왔다. 이번에 제작진의 이야기를 듣고 한국 외식 문화 발전에 도움이 분명히 될 수 있다는 사명감을 갖고 임했다”라고 밝혔다.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이어 백종원은 “우선 대규모로 펼쳐지는 것이 최초”라면서 “흑과 백 계급이 나뉘는 구조와 미션들도 기존 요리 서바이벌과 다른 쫄깃한 맛이 있을 것”이라고 예고해 기대를 더했다.

두 사람의 확고한 심사기준도 관전포인트다. 백종원은 “오직 맛으로만 평가를 했다”라면서 “한식, 중식, 일식, 양식, 파인다이닝, 스트리트푸드 등 총망라해서 많은 음식을 먹어봤다. 특별히 어느 한 쪽을 좋아하는 것도 적다. 제대로 판단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라고 심사 기준을 밝혔다.

안성재는 “다양한 음식을 평가해야 하기 때문에 단 하나의 기준으로 평가하긴 어렵다. 요리사의 의도를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콘셉트와 맛이 의도와 맞아 떨어지는지 하나의 주요 판단 기준으로 삼았다. 실력이 검증된 분들이 오셨기 때문에 맛은 당연한 것이고 그 의도가 정확하게 전해지는지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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