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널', 시즌 2로 찾아온다...김은희 작가 "못다 한 얘기 많아"
박은영 기자 2024-03-15 08:48:16
'웰메이드' 드라마로 손꼽히는 '시그널'이 시즌 2로 돌아온다.
김은희 작가는 13일(현지시각) 이탈리아 로마의 라 사피엔차 대학의 행사에 참여해 "'시그널' 시즌2를 준비 중"이라고 밝히며 제작을 공식화했다.
또한 김 작가와 함께 드라마 '악귀'를 제작한 장원석 비에이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이날 "김은희 작가와 함께 '시그널' 시즌2를 준비하고 있다"며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김 작가는 '시그널' 시즌2 제작에 대한 생각을 꾸준히 드러내 왔던 것으로 알려진다. 그는 지난 2021년 넷플릭스 '킹덤: 아신전'을 공개하며 "작가로서 '시그널'은 큰 선물을 준 작품이다. 시즌1에서 못다 한 이야기도 있기 때문에 어떤 식으로든 만들어 보고 싶다"고 전한 바 있다.
이어 "작가 혼자만의 의지로 만들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어떻게든 발로 뛰어서 만들고 싶다"며 제작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이기도 했다.
한편 '시그널'은 2016년 tvN에서 방영된 드라마로, 과거로부터 걸려 온 간절한 무전으로 연결된 현재와 과거의 형사들이 오래된 미제 사건들을 다시 파헤치는 이야기다. 배우 김혜수, 조진웅, 이제훈 등이 출연했다.
사진=tvN 드라마 '시그널' 포스터, tvN 제공
한편 '시그널'은 2016년 tvN에서 방영된 드라마로, 과거로부터 걸려 온 간절한 무전으로 연결된 현재와 과거의 형사들이 오래된 미제 사건들을 다시 파헤치는 이야기다. 배우 김혜수, 조진웅, 이제훈 등이 출연했다.
사진=tvN 드라마 '시그널' 포스터, tvN 제공
박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