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뭐 볼까? 넷플릭스 신작 라인업
#19/20 #범죄의 장인 #링컨 차를 타는 변호사 #왬! #내부자들: 디 오리지널
임언영 기자
2023.7.7
10대의 마지막 설렘, 20대의 첫 사랑
<19/20>
넷플릭스 청춘 리얼리티 예능. 열아홉의 마지막 일주일과 스물의 첫 일주일 그 사이, 아직은 서툴고 풋풋한 Z세대들의 특별한 성장의 순간을 기록한 청춘 리얼리티다. 2022년 12월 24일 10대의 마지막 일주일을 앞둔 소년, 소녀들이 교복을 입고 ‘열아홉 학교'에 모인다. 성인이 되었을 때 알아두면 유용한 정보들을 배우는 이곳의 유일한 규칙은 '연애금지'다. 하지만 하지 말라고 하면 더 하고 싶어지는 법. 함께 시간을 보내며 설렘과 떨림을 느끼던 이들은 2023년 1월 1일 00시, '스물 하우스'에서 20대를 맞이한다. 모든 규칙들이 사라지고 어엿한 성인이 된 출연자들은 서로에게 미묘한 감정을 드러낸다. <솔로지옥>의 김재원 PD가 김정현 PD, 박수지 PD와 함께 연출했다. 7월 11일 공개.
예비 장인과 장모가 전설적인 은행 강도?
<범죄의 장인>
주인공 오언이 지점장으로 근무하고 있는 은행이 악명 높은 ‘유령 강도단’의 습격을 받으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담은 액션 코미디. 오언은 여자 친구 파커와 결혼을 앞두고 예비 장인 빌리와 장모 릴리를 만난다. 그로부터 며칠 뒤 오언의 은행에 무장 강도가 침입해 현금을 강탈하는 사건이 발생하고 오언은 실수로 예비 장인, 장모에게 금고 암호를 발설했던 일을 떠올린다. 오언이 예비 장인과 장모를 범인으로 의심하는 가운데 나타난 범죄자 집단은 빌리, 릴리가 자신의 돈을 훔쳤다며 파커를 납치한다. 오언은 파커의 목숨값을 마련하기 위해 빌리, 릴리와 합심해 은행 털기에 나선다. 7월 7일 공개.
LA에서 가장 ‘핫’한 변호사
<링컨 차를 타는 변호사 시즌2 파트1>
넷플릭스 시리즈 <링컨 차를 타는 변호사>는 링컨 차 뒷좌석을 사무실로 삼는 유능한 변호사 미키 홀러가 다양한 사건들의 변호를 맡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살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유명 게임 회사 대표 트레버 엘리엇을 무죄로 만들며 변호사로서 복귀에 성공한 미키는 단숨에 스타가 된다. 바쁜 스케줄 속에서 우연히 만난 리사에게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을 느낀 미키는 리사가 살해 혐의로 체포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과거 자신의 모든 것이었던 돈과 명성을 제쳐두고 오직 그녀의 무죄 판결을 위해 나선다. <링컨 차를 타는 변호사> 시즌2는 마이클 코널리의 동명 베스트셀러 소설 시리즈 중 네 번째 작품인 <다섯 번째 증인>을 바탕으로 제작되어 탄탄한 구성과 몰입도 높은 전개를 예고한다. 7월 6일 공개.
둘도 없는 절친에서 팝의 아이콘으로
<왬!>
80년대 전설적인 영국의 팝 그룹 ‘왬!’의 멤버 조지 마이클과 앤드류 리즐리가 70년대 절친에서 세계적인 슈퍼스타로 거듭나는 놀라운 여정을 그린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영화. 둘도 없는 절친인 조지와 앤드류는 음악을 향한 사랑과 확고한 꿈을 안고 '왬!'을 결성하고 단 4년 만에 'Wake Me Up Before You Go-Go', ‘Club Tropicana’, 'Freedom', 'I'm Your Man', 'Last Christmas' 등 시대를 초월하는 최고의 명곡들로 연이어 히트시키며 청춘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한다. <왬!>은 최초 공개 영상들과 조지, 앤드류의 솔직한 인터뷰로 두 사람이 ‘왬!’으로서 뜨겁게 빛났던 마법 같은 시간들, 그리고 인기라는 양날의 검과 충돌하기도 했던 순간들을 되짚는다.
더 강력하고 리얼해진 이야기
<내부자들: 디 오리지널>
권력층의 추악한 민낯을 그리며 대한민국을 강타한 영화 <내부자들>의 오리지널 버전. 대한민국 사회를 움직이는 내부자들의 의리와 배신을 담은 범죄 드라마 영화다. 유력한 대통령 후보와 재벌 회장 그리고 정치판을 설계하는 유명 논설위원 이강희를 돕는 정치깡패 안상구는 이들의 비자금 거래 파일을 준비하다 발각되고, 그들에게 한 손을 빼앗긴 채 버려진다. 승진에 혈안이 된 검사 우장훈은 폐인이 된 안상구를 찾아가 비자금 조사의 저격수가 될 기회를 노리지만 ‘족보'도 없이 최상위 권력층을 상대하기란 쉽지 않다. 자신을 폐인으로 만든 일당에게 복수를 계획하는 정치깡패 안상구와 그가 모은 비자금 파일을 이용해 성공하고 싶은 열혈 검사 우장훈, 비자금 스캔들을 덮어야 하는 대통령 후보와 재벌 그리고 설계자 이강희까지, 과연 이 판에서 살아남는 자는 누가 될 것인가. <내부자들: 디 오리지널>은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임에도 불구하고 70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며 크게 흥행한 영화 <내부자들>에서 무려 50분이나 추가된 버전으로, 더욱 깊고 풍성한 이야기를 선사한다. 7월 6일 공개.
출처 : 여성조선(http://woman.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