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피2' 캐릭터 포스터 공개...새로 합류한 지진희-김지현, 김루리 사건 덮나?
정승민 기자
2023.7.5
오는 28일 넷플릭스 통해 공개
(MHN스포츠 정승민 기자) 두 번째 시즌으로 돌아오는 'D.P.'(디피) 캐릭터들의 포스터가 공개됐다.
5일 넷플릭스가 'D.P.'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포스터는 지난 시즌을 이끌었던 103사단 헌병대 수사과 인원과 국군본부 소속 새로운 인물의 모습이 담겼다.
어느덧 진급해 일병이 된 D.P. 조원 안준호(정해인)와 전역을 앞둔 D.P. 조장 한호열(구교환), 스스로에게 총을 겨누었던 탈영병 조석봉(조현철) 일병 사건 이후 징계를 받은 중사 박범구(김성균)와 전출 명령이 떨어진 대위 임지섭(손석구)은 2년 만에 다시 돌아오는 'D.P.'에 깊이를 더할 예정이다.
이들은 연이어 새 시즌에 출연하는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정해인은 “시즌1 때 있었던 사건과 일에 대해 마음속에 계속 가지고 촬영을 했던 것 같다”고 했고, 구교환은 “호열은 계속 호열이다. 다만 상황이 바뀌어서 그에 따라 또 다른 호열의 모습이 나오지 않을까”라고 답해 한호열이 새로운 사건 앞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증이 모인다.
김성균은 “시즌1에서는 조직에서 갈등을 겪는 직장인의 모습이 있었는데 시즌2에서는 그 부분이 더 깊이 다뤄진 것 같다”고 말했고, 이전 시즌에서 부사관과 간부의 미묘한 기 싸움을 그렸다면 국군본부라는 더 큰 조직과 부딪치며 어떤 결단을 내릴지 호기심을 높였다. 임지섭 대위를 연기한 손석구는 “시즌2에서 변화의 진폭이 크다. 시청자들이 몰랐던 얼굴이 담길 것”이라며 실적에만 신경 썼던 임지섭이 일련의 사건을 겪으며 보일 변화를 예고했다.
특히 시즌2에는 103사단을 넘어 국군본부가 사건에 개입하며 서사가 확장된다. 새롭게 합류해 국군본부 법무실장 구자운 준장 역으로 분하는 지진희는 “연기적으로 도전을 하는 캐릭터였다. 기존에 맡았던 다른 역할들과는 확실히 다르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김지현은 국군본부 법무장교 서은 중령 역을 맡았다. 서 중령은 김루리(문상훈) 사건을 담당하고 있는 책임자로 군에 유리한 특정 프레임을 씌우며 원하는 방향대로 사건을 해결하고자 하는 인물이다.
한편, 군무 이탈 체포조(D.P.) 준호와 호열이 여전히 변한 게 없는 현실과 부조리에 끊임없이 부딪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넷플릭스 시리즈 'D.P.' 시즌2는 오는 28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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