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3일 만에… 해외에서도 반응 터지고 있는 '더 글로리2' 글로벌 순위
2023-03-14 08:27
지난 10일 공개된 '더 글로리' 파트 2
넷플릭스 '더 글로리' 파트 2 가 공개 3일 만에 월드랭킹 1위에 올랐다.
14일 OTT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 패트롤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더 글로리' 파트 2는 지난 13일 기준 넷플릭스 '글로벌 TOP TV쇼' 부문 1위를 기록했다. 2위인 '너의 모든 것'(YOU)와 8 포인트 차이다.
국가별 순위로 분류했을 때 한국을 포함해 일본, 베트남, 사우디아라비아, 싱가포르, 대만, 태국, 말레이시아, 멕시코, 브라질 등 아시아권을 중심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미국과 영국은 3위, 프랑스는 2위를 기록했다.
앞서 최근 '더 글로리' 파트 1은 공개 2주 차인 1월 2일부터 8일까지 7일간 8248만 시청 시간을 기록하며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 비영어권 TV쇼'에 선정된 바 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서양권에서도 먹히는구나", "비영어권을 넘어 글로벌 1위라니 대단하다", "무거운 주제인 만큼 왠지 기쁘면서도 기분이 씁쓸하다", "이게 되네 ㄷㄷ" 등 반응을 남겼다.
'더 글로리는' 학창 시절 학교 폭력으로 고통을 받은 한 여자가 온 생을 걸어 치밀하게 준비한 복수를 하는 내용을 담았다. 최근 불거진 학교 폭력에 대한 사회 이슈에 대한 고찰과 김은숙 작가의 짜임새 있는 극본으로 많은 주목을 받았다.
특히 주·조연 배우들의 열연도 한몫을 했다. 지난 13일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공개한 3월 2주 차 TV-OTT 통합 출연자 화제성 부문에서 상위권 대부분이 '더 글로리' 배우가 차지할 만큼 큰 영향력을 보였다. 1위는 박연진 역을 소화한 배우 임지연이 차지했으며 송혜교(문동은), 이도현(주여정), 정성일(하도영), 박성훈(전재준), 차주영(최혜정) 순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