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끔찍할 거야"...학폭 가해자들 향한 송혜교의 '사이다 복수극' 시작된다 (더 글로리)
넷플릭스 신작 '더 글로리'의 메인 예고편 속 송혜교가 학폭 가해자들을 향해 복수의 칼날을 갈고 있는 모습이 공개됐다.
입력 2022.12.15 14:05
'더 글로리' 메인 예고편 캡처 / 넷플릭스
"김은숙 X 송혜교 콜라보"... 넷플릭스 신작 '더 글로리'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김은숙 작가의 신작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가 메인 예고편이 공개됐다.
15일 넷플릭스의 신작 드라마 '더 글로리'의 메인 예고편 속 송혜교는 치밀하면서도 아름다운 복수를 준비하는 모습으로 등장했다.
예고편은 많은 사람들의 축복 속 행복하게 결혼식을 올리는 연진(임지연)과 이를 바라보는 동은(송혜교)으로 시작된다.
송혜교 "오늘부터 모든 날이 흉흉할 거야"
동은은 "오늘부터 모든 날이 흉흉할 거야. 자극적이고 끔찍할 거야"라는 내레이션과 함께 처절한 표정을 보여준다.
동은은 학교폭력 가해자 연진(임지연), 재준(박성훈), 사라(김히어라), 혜정(차주영), 명오(김건우)와 연진의 남편 도영(정성일) 앞에 서서히 모습을 드러내며 온 생을 걸어 계획한 처절한 복수를 시작한다.
뻔뻔한 가해자들의 태도
하지만 학폭 가해자들은 "그냥 그때 죽었어야지", "난 너한테 한 짓 다 회개하고 구원받았어", "다 실수하면서 크는 거잖아"라고 뻔뻔하게 나와 벌써부터 시청자들의 분노를 일으키고 있다.
홀로 복수를 시작하는 동은에게 "같은 편 먹고 싶어요. 죽여줘요"라며 또 다른 복수를 도모하는 현남(염혜란)과 자신의 아내가 '학교폭력 가해자'라는 사실을 알게 된 연진의 남편 도영도 등장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더 글로리'는 유년 시절 폭력으로 영혼까지 부서진 한 여자가 온 생을 걸어 치밀하게 준비한 처절한 복수와 그 소용돌이에 빠져드는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넷플릭스의 새 시리즈인 더 글로리는 배우 송혜교와 김은숙 작가의 만남으로 시작부터 화제를 모은 만큼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는다.
특히 김은숙 작가의 첫 장르물인 만큼 높은 기대를 받고 있다.
강렬한 서사와 이를 더욱 극적으로 만들어준 배우들의 열연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더 글로리'는 오는 12월 30일, 오직 넷플릭스에서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