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글리치', '테이크 원', '20세기 소녀' 등 많은 한국 작품들이 넷플릭스 신작 목록을 채웠다. 

넷플릭스 10월 마지막 주를 장식할 개봉 예정작 중 볼만한 콘텐츠 네 편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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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보이', '퍼시픽 림' 등을 연출한 멕시코 영화감독이자 소설가인 기예르모 델 토로가 호러 컬렉션을 들고 넷플릭스에 찾아온다.

넷플릭스 시리즈 '기예르모 델토로의 호기심의 방'은 총 여덟 편의 이야기로 구성된 미국 TV 프로그램으로 그가 전통적 호러에 도전하기 위해 구성한 작품집이다. 공포와 마법, 괴기와 그로테스크, 고전적인 느낌의 오싹한 이야기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시리즈에는 델토로가 직접 엄선한 각본가와 감독들이 참여했으며 델토로는 진행자로도 활약할 예정이다.

넷플릭스 시리즈 '기예르모 델토로의 호기심의 방'은 오는 25일 오후 4시에 공개된다.

지난 19일 국내에 개봉한 스릴러 영화 '그 남자, 좋은 간호사'도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영화 '그 남자, 좋은 간호사'는 영문을 알 수 없는 환자들의 죽음 사이에서 동료를 의심하는 간호사는 목숨을 걸고 진실을 파헤치기 시작하는 실화 기반 스릴러다.

아카데미상 후보에 오른 토비아스 린홀름과 크리스티 윌슨케언스가 각각 연출과 각본을 맡은 작품으로 아카데미상 수상 배우 제시카 차스테인이 에이미 로프런 역을, '신비한 동물사전 시리즈'로 유명한 에디 레드메인이 찰스 컬런 역을 연기한다.

영화 '그 남자, 좋은 간호사'는 오는 26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호러, 스릴러 콘텐츠에 이어 타임 리프 로맨스 시리즈도 공개된다.

넷플릭스 드라마 시리즈 '만약에 말야'는 결혼 10년 차인 에마가 남편 난도와의 실망스러운 결혼생활을 이어가며 지친 나날을 보내고 있던 와중 결국 이혼을 결심하게 되는데, 친구들과 월식을 보러 가던 중 기적같이 10년 전인 2008년으로 돌아가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메간 몬타네르, 미켈 페르난데스, 미첼 노에르 등이 출연하며 15세 이상 관람가 등급을 받았다.
넷플릭스 타임 리프 로맨스 드라마 '만약에 말야'는 오는 28일 오후 4시 공개된다.

제1차 세계대전 당시를 그린 전쟁 영화가 10월의 넷플릭스 마지막 주를 장식한다.

영화 '서부 전선 이상 없다'는 제1차 세계대전 당시 서부전선에서 싸운 17살 독일군 청년 파울의 이야기로, 전쟁 초기 느꼈던 환상과 도취감이 참호 속에서 사투를 벌이며 공포로 변해가는 과정을 그린다.

베스트셀러인 에리히 마리아 레마르크의 동명 소설을 바탕으로 하며, 에드바르트 베르거가 연출을 맡았다.

영화 '서부 전선 이상 없다'는 오는 28일 오후 4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