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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소식[주말 넷플릭스 추천] 우리 사회를 리얼하게 묘사한 한국영화 3편 (문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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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넷플릭스 추천] 우리 사회를 리얼하게 묘사한 한국영화 3편

  • 고나리 기자   
  •  입력 2022.07.02 10:30  

 

고나리 기자

2022.07.02

 

[문화뉴스 고나리 기자] 2000년대 초반 서울의 밤거리 풍경을 엿볼 수 있는 '비스티보이즈'부터 여의도 증권가를 재현한 '돈'까지 한국 사회의 현실적으로 묘사한 넷플릭스 영화 3편을 소개한다.


비스티보이즈(2008)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하루를 살아도 느낌있게 살고 싶은 호스트들의 리얼한 드라마가 시작된다.

대한민국 최고의 럭셔리 신공간 청담동을 주름잡는 호스트. 그들은 화려한 청담동의 유흥업소에서 여성 고객들을 접대하며 자신들의 스타일리쉬한 삶을 유지한다.

화려한 밤의 세계에 몸 담고 있으면서도 부유했던 과거를 간직한 채 살아가는 청담동 호스트 승우(윤계상 분)와 사랑도 꿈도 내일로 미룬 채 오직 지금 이 순간만을 즐기는 호스트 바의 리더 재현(하정우 분). 그들은 오늘도 쿨하고, 폼나고, 화려한 라이프 스타일을 고수하며 럭셔리의 대명사 청담동을 배회한다.

그러던 중 승우는 순수한 듯, 자신과는 또 다른 면을 지닌 지원(윤진서 분)에게 끌리게 되고, 승우의 누나 한별(이승민 분)과 동거하던 재현은 새로운 공사 상대를 만나게 되면서 매일 반복되던 그들의 삶은 조금씩 변화하게 된다.

 

타짜-신의 손(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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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싸이더스


삼촌 '고니'를 닮아 어린 시절부터 남다른 손재주와 승부욕을 보이던 '대길'(최승현 분)은 고향을 떠나 서울 강남의 하우스에서 '타짜'로 화려하게 데뷔하지만, 한 순간에 모든 것을 잃고 우연히 '고니'의 파트너였던 '고광렬'(유해진 분)을 만난다. 고광렬과 함께 전국을 유랑하던 대길은 절대 악의 사채업자 '장동식'(곽도원 분)은 물론, 전설의 타짜 '아귀'(김윤석 분)까지 타짜들과 목숨줄이 오가는 한 판 승부를 벌이는데…

올해로 데뷔 40주년을 맞이한 허영만 화백의 대표작 '타짜'는 지난 1999년부터 4년간 스포츠조선에 연재된 4부작 시리즈 작품이다.

그중 1부 '지리산 작두'는 '범죄의 재구성', '도둑들'의 최동훈 감독이 연출을 맡아 지난 2006년 '타짜'라는 제목으로 개봉해, 684만 관객을 동원하며 추석 극장가에 흥행돌풍을 일으켰다.

그로부터 8년 뒤인 2014년, '고니'의 조카인 '대길'을 주인공으로 한 2부 '신의 손'이 '과속스캔들', '써니'의 강형철 감독에 의해 전격 영화화 되었다.

영화 '타짜-신의 손'은 삼촌 '고니'를 닮아 어린 시절부터 남다른 손재주와 승부욕을 보이던 '대길(최승현 분)'이 그 누구도 믿을 수 없는 타짜 세계에 겁 없이 뛰어들면서 목숨줄이 오가는 한판 승부를 벌이게 되는 이야기를 그려낸 작품.

허영만 화백 원작의 탄탄한 원작 스토리를 바탕으로 영화 장르만이 전할 수 있는 버라이어티한 볼거리와 박진감 넘치는 재미를 더한 '타짜-신의 손'은 관객들의 오감을 충족시키며 극장가에 다시 한번 '타짜' 열풍을 일으킬 것이다.

 

돈(2018)


사진=주식회사 쇼박스
사진=주식회사 쇼박스


"부자가 되고 싶었다"

오직 부자가 되고 싶은 꿈을 품고 여의도 증권가에 입성한 신입 주식 브로커 조일현(류준열). 빽도 줄도 없는, 수수료 O원의 그는 곧 해고 직전의 처지로 몰린다.

위기의 순간, 베일에 싸인 신화적인 작전 설계자 번호표(유지태)를 만나게 되고, 막대한 이익을 챙길 수 있는 거래 참여를 제안 받는다. 위험한 제안을 받아들인 후 순식간에 큰 돈을 벌게 되는 일현.

승승장구하는 일현 앞에 번호표의 뒤를 쫓던 금융감독원의 사냥개 한지철(조우진)이 나타나 그를 조여 오기 시작하는데…

'돈'. 단 한 글자. 그러나 세상의 희망과 욕망, 꿈이 이 한 글자에 다 들어있다. 어느 순간부터 '부자 되세요'란 인사가 최고의 덕담이 되고, '돈'은 누구나 꿈꾸지만 쉽게 가질 수 없는 인생의 목표가 되어버렸다.

사람이 열심히 일해서 버는 것이 아니라, '돈'이 '돈'을 버는 것이 상식이 된 21세기의 대한민국. 영화 '돈'은, 부자가 되고 싶어서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은 돈이 움직이는 여의도 증권가에 입성한 신입 주식 브로커를 주인공으로 펼쳐지는, '돈'을 둘러싼 이야기다.
 
돈이 보여주는 성공의 맛에 취해가는 주인공을 아슬아슬하게 지켜보면서도 그에게 공감할 수 있는 건, 모두가 그와 같은 꿈을 가지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큰 돈의 유혹, 많은 것을 걸어야 하는 위험천만한 작전, 돈과 성공이 주는 달콤함. 그리고 그 달콤함 뒤로 ‘돈’이 요구하는 엄청난 대가까지.

영화 '돈'은 주인공 일현의 변화와 성장의 과정을 따라가며, 그의 최종 선택은 무엇일지 지켜보는 재미와 더불어 '돈'이 우선시 되는 이 시대에, 과연 ‘돈’이란 무엇인지. 또한, 나라면 어떤 선택을 했을지 돌아보게 만들 것이다.

출처 : 문화뉴스(http://www.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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