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넷플릭스 추천] 기묘한 매력을 갖고 있는 작품 3
조희신 기자 입력 2022.05.28 11:00
[문화뉴스 조희신 기자] 매 시즌 뜨거운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기묘한 이야기 4'부터 과거의 그림자에서 벗어나려는 남자와 복수를 꿈꾸는 소년의 이야기 '카드카운터'까지 기묘한 매력을 갖고 있는 작품 3개를 소개한다.
기묘한 이야기 4 1부(2022)
넷플릭스 시리즈 <기묘한 이야기>는 미국 인디애나주 호킨스에 사는 단짝 친구들이 마을에서 일어나는 기이한 사건들을 쫓는 미스터리 스릴러다.
<기묘한 이야기>는 미스터리하고 긴장감 넘치는 이야기뿐 아니라 레트로 감성과 시리즈를 거듭하며 성장하는 아역 배우들의 열연으로 매 시즌 뜨거운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한층 확장된 스케일과 더욱 기묘해진 이야기로 돌아온 <기묘한 이야기 4>의 세계로 지금 떠나보자.
라스트 나잇 인 소호(2021)
<라스트 나잇 인 소호>는 매일 밤 꿈에서 과거 런던의 가수 샌디를 지켜보던 엘리가 살인사건의 유일한 목격자가 되면서 펼쳐지는 호러 영화다.
넷플릭스 영화 <파워 오브 도그>, <더 킹: 헨리 5세>, <사라진 소녀들>에 출연해 탄탄한 연기력을 보여준 토머신 매켄지가 엘리 역을, 넷플릭스 시리즈 <퀸스 갬빗>으로 골든 글로브, 크리틱스 초이스, 미국 배우 조합상 등에서 연기상을 휩쓸며 독보적인 배우로 거듭난 안야 테일러 조이가 샌디 역을 맡았다.
<베이비 드라이버>의 에드가 라이트 감독이 음악이 어우러진 감각적인 연출을 선보이고 <아가씨>의 정정훈 촬영감독이 1960년대 런던 소호의 반짝이는 밤의 세계를 그려내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카드카운터(2021)
<카드카운터>는 도박으로 생계를 유지하는 군인 출신의 미스터리한 남자가 한 청년을 만나며 일어나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카드카운터>는 <택시 드라이버>와 <분노의 주먹> 시나리오 작가로 잘 알려진 폴 슈레이 더 감독이 어둡고 무게감 있는 분위기를 감각적으로 그려내며 인간의 내면에 대한 깊은 탐구를 담아냈다.
트라우마를 지닌 채 살아가는 빌 텔의 심리를 인상적으로 묘사한 오스카 아이작은 인디애나 기자 협회상 남우주연상을 거머쥐었다.
과거의 그림자에서 벗어나려는 남자와 복수를 꿈꾸는 소년의 이야기를 넷플릭스에서 확인해 보자.
(사진=넷플릭스 제공)
출처 : 문화뉴스(http://www.mhn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