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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소식구독자 늘었는데 토종OTT 또 적자… `승승장구` 넷플릭스와 대조적 (디지털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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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_profile 숲속의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movieli.st 작성일22.04.11 07:08 1,834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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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자 늘었는데 토종OTT 또 적자… `승승장구` 넷플릭스와 대조적

수익성 확보위해 대규모 투자
콘텐츠 제작비용 갈수록 커져
"당분간 영업손실 불가피"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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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브, 티빙 등 토종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업체들이 지난해 구독자가 늘어난 상황에서도 적자를 기록하면서 넷플릭스 등 해외 OTT 공룡들과 큰 대조를 보였다.


토종 OTT들이 지난해 선보인 주요 콘텐츠들은 흥행에 성공했지만, 투자 비용도 불어나면서 저조한 수익성을 기록했다.

업계에서는 구독자가 늘고는 있지만, 글로벌 경쟁자들과 대결하기 위한 지출도 증가하면서 당분간 영업손실은 불가피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10일 미디어 업계에 따르면, 웨이브, 티빙 등 국내 대표 OTT 업체들이 지난해에도 적자 기조를 면치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대표 OTT 웨이브를 운영하는 콘텐츠웨이브는 지난 5일 2021년 감사보고서를 공시했다. 웨이브는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27.7% 늘어난 2301억원을 기록했지만, 영업손실 폭이 전년도 169억원에서 558억원으로 급증했다. 티빙 역시 적자폭이 확대됐다. 2020년 61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한 것에 이어 지난해에는 762억원으로 치솟았다. 국내 토종 OTT 들이 어려움을 겪는 반면 글로벌 OTT 강자 넷플릭스의 한국 법인은 2020년에 63억원의 순익을 내며 승승장구 하고 있다. 한국 OTT 시장에서 유일하게 수익을 일궈낸 것이다.

국내 OTT의 저조한 실적은 "계획된 적자"라는 분석이다. 넷플릭스, 애플TV플러스, 디즈니플러스 등 해외 OTT 공세에 맞서 콘텐츠 투자를 확대하고, 글로벌 시장 확장을 위해서는 사업 초기 적자기조는 불가피하다는 것이다. 업계는 당장 수익 내기는 힘들지만 시장 주도권을 잡기 위한 대규모 투자에 집중하는 분위기다. 실제 SK텔레콤과 지상파 방송 3사는 웨이브에 2025년까지 1조원을 투자하고, CJ ENM은 티빙에 2025년까지 5조원, KT 시즌은 3년간 4000억원 이상을 콘텐츠 확보에 집중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OTT 업계의 적자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수익성 확보를 위해 콘텐츠 제작, 해외 진출, 서비스 개선 등에 대한 투자가 이어지기 때문이다.

OTT 매출의 핵심이 월 구독료인 만큼 이용자가 확 늘지 않는 한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기도 어렵다. 특히 전 세계가 주목할 인기 콘텐츠를 만든다고 곧바로 수익으로 연결되지 않는다는 점도 OTT가 직면한 난제다.

한 업계 관계자는 "글로벌 OTT들도 이윤을 따지기 보다 막대한 자금을 쏟아 투자부터 집행한다"며 "OTT도 기업인데 수익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지만, 시장이 형성되는 초기 단계인지라 출혈경쟁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유선희기자 view@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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