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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소식아이폰 안쓰고, 삼성 쓰세요?” 화제 ‘파친코’ 못 봅니다 (헤럴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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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_profile 엘리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movieli.st 작성일22.04.10 21:01 3,543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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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딸, ‘파친코’는 어디서 보니?” 부모님은 못 봅니다,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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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tv+' 오리지널 드라마 '파친코'. 삼성 스마트폰 이용률이 높은 중장년층이 애플tv+ 시청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애플만의 폐쇄성이 국내 OTT 가입자 확대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헤럴드경제=김민지 기자] “딸, 요즘 ‘파친코’가 재밌다던데 그건 넷플릭스에 없는거야?”(부모님)

“아, 엄마 그건 ‘애플tv+’에서 볼 수 있긴 한데…갤럭시에는 앱이 없어.”(자녀)

애플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애플 tv+’ 오리지널 드라마 ‘파친코’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그러나 갤럭시 스마트폰 이용자들은 시청에 어려움을 호소한다. 안드로이드 OS(운영체제)에서는 ‘애플tv+’ 앱을 설치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특히 삼성 갤럭시 이용률이 높은 중장년층은 어려운 접근성 때문에 드라마 시청을 포기할 정도다. ‘파친코’ 인기에도 불구, 애플 OS 폐쇄성이 국내 가입자 확대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최근 박 모(64) 씨는 자녀에게 ‘파친코’를 볼 수 있는 방법을 물어봤지만 결국 포기했다. 갤럭시 이용자인 A씨 스마트폰에는 ‘애플 tv+’ 앱을 설치할 수 없기 때문이다. 유일한 방법은 웹사이트를 통해 가입 및 시청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는 60대 A씨에게 다소 어렵게 느껴진다. 박 씨는 “넷플릭스나 티빙은 자주 보는데 애플tv+는 도무지 방법을 모르겠더라”며 “웹사이트로 볼 수 있다는데, 매번 들어갈 때마다 로그인 해야하는 등 어려워서 포기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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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tv+ 오리지널 드라마 '파친코'.

‘애플tv+’는 애플 기기 외에서는 접근하기 어렵다. 웹사이트로 시청할 수 있지만 화질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많다. 이처럼 다른 OTT에 비해 높은 폐쇄성은 그간 애플tv+가 국내에서 가입자를 확대하는데 최고 걸림돌로 꼽혀왔다.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자인 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는 국내에서 꾸준히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는 반면, 애플tv+는 고전 중이다. 지난해 야심차게 내놓은 오리지널 드라마 ‘닥터 브레인’도 이렇다 할 화제가 되지 못했다.

특히, 갤럭시 이용자가 대부분인 중장년층 고객 유치에 치명적일 거란 지적이다. 중장년층은 80% 가량이 삼성폰을 쓰는 세대다. 지난해 한국갤럽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40대 79%, 50대 77%, 60대 이상 65%가 갤럭시 이용자다. 젊은 세대에 비해 아이폰 이용률이 현저히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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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rf]

최근 중장년층 OTT 이용률은 크게 늘고 있다. 지난해 방송통신위원회가 조사한 방송매체 이용행태 조사에 따르면, 60대 이상 OTT 이용률은 44.4%다. 2년 전과 비교해 2배 증가했다. 70대도 15% 가량 OTT를 시청하고 있다. 앞서 티빙 오리지널 콘텐츠 ‘내과 박원장’ 도 중장년층에서 입소문을 타며 인기를 끌었다.

때문에 이번 파친코 인기에도 불구하고, 국내 애플tv+ 가입자가 얼마나 늘어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일부 이용자들은 벌써부터 다수 웹하드 사이트에서 파친코를 회당 100원에 불법 다운로드 하고 있다. 시청이 어려운 애플tv+ 폐쇄성 때문에 유독 불법 다운도드가 성행하고 있다는 분석도 있다.

jakme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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