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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소식[박정훈 기자의 OTT PICK 5] 파친코 “격동의 시대 속 ‘사람’들의 이야기” (이코노믹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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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훈 기자의 OTT PICK 5] 파친코 “격동의 시대 속 ‘사람’들의 이야기”

 

박정훈 기자    2022.04.09

 

'파친코'부터 '문나이트'까지!

  • 박정훈 기자   
  •  입력 2022.04.09 20:00

 

 

<박정훈 기자의 OTT PICK 5>은 주요 OTT 플랫폼에서 요즘 가장 화제가 되고 있는 콘텐츠들을 엄선해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작품 선정의 기준은 미국의 로튼 토마토에 버금가는 절대적 공신력을 자랑하는 기자의 ‘지극히 주관적인 관점’은...아니고요! 다양한 콘텐츠 관련 미디어들과 네티즌들의 반응이 뜨거운 다섯 개의 작품을 엄선했습니다. 그렇다면! OTT PICK 5, 힘차게 출발해 보겠습니다!

▶ 애플TV+ <파친코>
애플TV+가 야심차게 선보인 오리지널 드라마 <파친코>는 뉴욕타임즈 등 해외 미디어의 극찬을 받은 한국계 미국인 작가 이민진(Minjin Lee)의 소설 를 원작으로 하는 작품입니다.

애플TV+의 한국 드라마 기획으로는 ‘DR.브레인’에 이은 두 번째 작품이 됐네요. 지난 3월 25일 애플TV+를 통해 공개된 <파친코>는 그 역사적인 의미와 뛰어난 작품성 그리고 배우들의 호연(好演)으로 전 세계에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작품의 배경은 일제강점기부터 1980년대 일본의 ‘버블 경제’ 시기입니다. <파친코>는 식민 지배의 설움을 뒤로하고 생존을 위해 일본으로 이주한 일제강점기 재일 조선인들의 처절한 삶을 작품은 매우 사실적으로 조명합니다.

출처= 애플TV+
출처= 애플TV+


제작 스토리에 따르면, 실제 재일교포 한국인 2세들의 생생한 증언과 철저한 역사적 고증을 거쳐서 시나리오가 집필됐다고 하네요. 제목의 ‘파친코’는 도박성이 짙은 일본의 오락기기인데요, 실제로, 당시 현지에서 온갖 차별을 받고 살아가는 조선인들이 일본인들의 눈치를 보지 않고 할 수 있던 몇 안 되는 사업이 파친코장 운영이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와 일본의 역사적인 악연을 메인 소재로 하지만, 작품은 어느 한쪽에 깊은 감정이입을 하는 것보다는 당시의 시대상을 객관적으로 조명하고자 하는 관점이 두드러집니다. 특히 1989년 일본경제의 버블이 절정에 이르렀던 시기, 일본 사회의 여러 가지 모순을 비판하는 장면들은 많은 이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파친코>는 해외의 여러 미디어에서 “제 2의 오징어 게임이다”라면서 호평을 듣고 있다고 합니다.

한 줄 정리: 감춘다고 해서 감춰지는 것이 역사가 아니다. 

 

출처= 넷플릭스
출처= 넷플릭스

 

▶ 넷플릭스 <브리저튼: 시즌2>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브리저튼 시리즈>는 19세기 영국의 조지 시대(조지 1세~조지 4세의 재위기간 1714년부터 1830년까지 약 120년)를 살아가는 상류층 브리저튼 가문 8남매의 사랑 이야기를 그러낸 작품입니다. 로맨스 장르의 대가 ‘줄리아 퀸’이 집필한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며, 각 시즌의 브리저튼 8남매 중 한명이지요. 작품 전체를 관통하는 주제는 ‘진실한 사랑(True Love)’인데, 각 남매의 개성에 따라 추구하는 사랑의 형태와 수위(!)가 다르다고 한하는데요. 다만, 시즌2의 경우 시즌1에 비해 ‘낮아진 수위’가 다소 아쉽다는 의견이 있었네요.

한 줄 정리: 사랑 사랑 누가 말했나~

 

출처= 왓챠
출처= 왓챠

▶ 왓챠 <한화이글스: 클럽하우스>

<한화이글스: 클럽하우스>는 역사가 깊은 한국프로야구의 인기 팀이지만, 1999년 한국시리즈 우승 이후 줄곧 리그 하위권에 머무르며 팬들을 해탈의 경지에 이르게 하고 있는 한화 이글스에 대한 다큐멘터리입니다. 만년 리그의 하위권에 머무르는 이글스 선수들의 인간적 고뇌와 눈물 그리고 그들의 아픔에 적극 공감하며 더 강한 팀을 만들기 위해 애쓰는 수메로 감독의 노력을 있는 그대로 담아내 온라인에서 뜨거운 화제가 됐지요. 그래서인지 작품의 매 회차는 한화 이글스 팬들 뿐만 아니라 모든 프로야구 팬들의 가슴을 울리고 있다고 하네요.

한 줄 정리: ‘행복 한화’를 위하여!

 

출처= 티빙
출처= 티빙

▶ 티빙 <돼지의 왕>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돼지의 왕>은 영화 <부산행> 연상호 감독이 제작한 동명의 극장용 애니메이션을 모티브로 만들어진 장편 드라마입니다. 원작은 주인공 일행이 그들의 암울한 학창시절을 회상하는 것에 초점을 뒀다면, 드라마는 여기에 추적 스릴러 요소를 가미해 전혀 다른 느낌의 작품으로 구현됐는데요. 그러면서도, 여러 사람의 인생을 망치는 학교폭력과 그를 방조하는 우리 사회에 대한 통렬한 비판을 관철하는 원작의 메시지는 드라마에서도 잘 드러난다고 합니다.

한 줄 정리: 학교폭력 악순환, 이제는 끊어내야

 

출처= 디즈니+
출처= 디즈니+


▶ 디즈니+ <문나이트>

10여년에 걸친 ‘인피니티 사가’가 종료된 이후의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는 드라마 오리지널 작품과의 연계를 본격화했습니다. 그 드라마들은 디즈니+ 한정으로만 공개됐고 MCU의 세계관을 공유하는 각 드라마 작품들은 신작 출시 때마다 화제가 되고 있고요. 고대 이집트 신화를 기본 설정으로 하는 MCU 슈퍼히어로 드라마 <문나이트>는 독특한 설정과 배우들의 열연으로 인해 연일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문나이트>의 남은 회차에서 등장할 MCU와의 접점을 찾는 것이 재미의 요소가 될 듯 합니다.

한 줄 정리: MCU에 이집트 신화라…?

출처 : 이코노믹리뷰(http://www.econovil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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