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홍지훈 기자]
넷플릭스에서 재방송되는 원작 없는 드라마 '서른아홉'이 시한부가 다가온 등장인물의 타임라인을 인물 관계도 안에서 그려낸다.
JTBC 새 수목드라마 '서른 아홉'은 16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서른, 아홉'은 열여덟에 우연히 만나 친구가 된 차미조(손예진), 정찬영(전미도), 장주희(김지현)의 찬란한 시절을 조명한다. 20여년 째 서로의 삶을 끈덕지게 참견 중인 그녀들은 어느 날, 서로가 함께 지낼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알게 된다.
누군가와 헤어진다는 것이 낯설고 어색한 나이는 아니지만 그 대상이 늘 곁에 있던 친구가 될 줄은 상상도 못한 세 사람. 함께 하는 시간이 소중할수록 애틋함도 배가되는 세 친구의 워맨스가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녹여줄 예정이다.
서른아홉 살 세 친구의 진한 우정 이야기를 그릴 '서른, 아홉'은 대한민국 대표 배우 손예진의 컴백작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여기에 배우 전미도와 보증된 연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김지현이 세 친구 라인업을 완성하면서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또 손예진, 전미도, 김지현과 멜로를 그릴 연우진(김선우 역), 이무생(김진석 역), 이태환(박현준 역) 등 탄탄한 배우진도 주목 받고 있다. 개성 만점 캐릭터들로 구축되는 세계관에 시선이 쏠린다.
첫 방송에서는 차미조(손예진)와 김선우(연우진)의 첫 만남이 그려질 예정이다. 이날 차미조는 친구 정찬영, 장주희와 함께 어릴 적에 살았던 보육원으로 향하고, 아이들과 유쾌한 시간을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