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뭐할까] 범죄·추리물 마니아들을 위한 OTT 추천작
최송희 기자
입력 2022-02-12 00:00무료한 주말, 심장이 '쫄깃'해지는 범죄·스릴러물을 보고 싶은 당신을 위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추천작들을 꼽아보았다. 넷플릭스부터 디즈니+, 왓챠 등 당신을 위한 맞춤 OTT 추천작을 소개한다.
◆ 각본 없는 수사가 시작된다…넷플릭스 '머더빌'
지금껏 본 적 없던 황당무계한 살인사건 수사가 시작된다. 넷플릭스 시리즈 '머더빌'의 강력계 고참 형사 테리 시애틀은 수사의 '수' 자도 모르는 유명인 게스트와 2인 1조로 파트너를 이뤄 살인 사건에 투입된다. 그리고 완벽하게 대본을 숙지하고 있는 테리 시애틀을 비롯한 출연자들과는 달리 게스트는 사전 정보 없이 즉흥적으로 수사에 참여하고 최종적으로 살인범을 지목해야 한다.
수사를 이끄는 테리 시애틀은 배우이자 방송인, 음악가, 작가, 코미디언 등 전방위로 활약하고 있는 윌 아넷이 맡아 엉뚱한 매력을 발산한다. 그와 함께 '시트 크릭' 시리즈의 애니 머피, 미국 토크쇼 황제 코난 오브라이언, '오버 더 문',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의 켄 정, '이터널스'의 쿠마일 난지아니, 미식축구 선수 마숀 린치, '래치드', '우먼 인 할리우드'의 샤론 스톤 등 쟁쟁한 스타 게스트들이 미스터리한 살인 사건을 풀기 위해 도전한다. 이들의 '각본 없는' 수사는 과연 범인을 찾아낼 수 있을까? 넷플릭스에서 공개.
◆ 각본 없는 수사가 시작된다…넷플릭스 '머더빌'
지금껏 본 적 없던 황당무계한 살인사건 수사가 시작된다. 넷플릭스 시리즈 '머더빌'의 강력계 고참 형사 테리 시애틀은 수사의 '수' 자도 모르는 유명인 게스트와 2인 1조로 파트너를 이뤄 살인 사건에 투입된다. 그리고 완벽하게 대본을 숙지하고 있는 테리 시애틀을 비롯한 출연자들과는 달리 게스트는 사전 정보 없이 즉흥적으로 수사에 참여하고 최종적으로 살인범을 지목해야 한다.
수사를 이끄는 테리 시애틀은 배우이자 방송인, 음악가, 작가, 코미디언 등 전방위로 활약하고 있는 윌 아넷이 맡아 엉뚱한 매력을 발산한다. 그와 함께 '시트 크릭' 시리즈의 애니 머피, 미국 토크쇼 황제 코난 오브라이언, '오버 더 문',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의 켄 정, '이터널스'의 쿠마일 난지아니, 미식축구 선수 마숀 린치, '래치드', '우먼 인 할리우드'의 샤론 스톤 등 쟁쟁한 스타 게스트들이 미스터리한 살인 사건을 풀기 위해 도전한다. 이들의 '각본 없는' 수사는 과연 범인을 찾아낼 수 있을까? 넷플릭스에서 공개.
◆ 아무도 무사히 나갈 수 없다…넷플릭스 '오자크4'
수많은 시청자를 사로잡은 범죄 스릴러 '오자크'의 마지막 시즌이 시작된다. '오자크'는 평범한 가족이 오자크로 이주해 위험한 범죄 집단에 연루되며 펼쳐지는 이야기다. 마약 조직 보스 나비로는 마티 부부에게 FBI의 규제를 피하게 해주면 조직에서 벗어나게 해주겠다는 솔깃한 제안을 한다. 부부는 가족의 안전을 위해 고군분투하지만, 자녀들과 어린 동업자 루스까지 사건에 개입하면서 상황은 극한으로 치닫는다.
'오자크'는 에미상에서 주연과 연출을 맡은 제이슨 베이트먼이 감독상을 수상하고, 루스 역의 줄리아 가너가 2년 연속 여우주연상을 석권하는 등 2017년 첫 시즌 공개 후 세계 유수 시상식에서 119개 부문 후보, 19관왕을 달성한 명작인 만큼 마지막 여정에 기대가 모이고 있다. 넷플릭스에서 공개.
◆ 비밀을 아는 순간, 위험해진다…넷플릭스 '브레이즌'
'브레이즌'은 유명 미스터리 작가 그레이스가 여동생을 죽인 연쇄 살인범을 잡기 위해 사건을 추적해가는 넷플릭스 영화다. 타고난 추리 감각으로 유명 작가가 된 그레이스는 사이가 멀어진 동생으로부터 집으로 와달라는 갑작스러운 연락을 받고 본가로 향한다. 그러나 동생은 살해되었고, 교사인 동생이 밤마다 성인 웹캠 서비스에서 연기했던 이중생활까지 밝혀진다.
동생과 같은 웹캠 서비스에서 일했던 또 다른 여성들도 살해당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그레이스는 형사 에드의 경고를 무시하고 범인을 추적하기로 한다. 연쇄 살인범의 접근을 기다리는 위험한 시도를 하는 그레이스와 에드 사이에 애틋한 감정이 싹트면서 이야기는 더욱 아슬아슬한 긴장으로 빠져든다. 미국 베스트셀러 작가 노라 로버츠의 '브레이즌 버추'가 원작이다. 넷플릭스 공개.
◆ 비공식 탐정들의 근본 없는 추리가 시작된다…디즈니+ '아파트 이웃들이 수상해'
'아파트 이웃들이 수상해'는 뉴욕의 최고급 아파트에서 벌어진 의문의 살인 사건의 범인을 쫓는 비공식 탐정 3인방 찰스, 올리버, 메이블의 못 말리는 코믹 수사극을 그린 작품이다. 제79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작품상 후보에 오른 것은 물론, 미국 배우 조합상(SAG) 주요 부문에 후보지명 되며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아파트 이웃들이 수상해'는 뉴욕에 있는 최고급 아파트 내에서 벌어진 살인사건, 팟캐스트를 운영하며 비공식 탐정이 되어 수사에 착수하는 주인공들, 내 이웃이 살인범일지도 모른다는 독창적 설정으로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여기에 예측할 수 없는 전개와 기존 추리 시리즈에서 볼 수 없었던 유머 포인트가 코믹 수사극이라는 장르에 걸맞은 유쾌한 재미를 선사하며 이번 설 연휴 시청자들의 정주행 욕구를 자극할 예정이다. 또 하나의 명작 탄생을 예고하는 '아파트 이웃들의 수상해'는 오직 디즈니+에서 만나볼 수 있다.
◆ 마니아들을 홀릴 미스터리 추리극…왓챠 '미스터리라 하지 말지어다'
누적 판매 1300만 부를 돌파한 인기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미스터리라 하지 말지어다'는 날 때부터 엄청났던 천연 곱슬머리가 콤플렉스이자 친구는 한 명도 없는 대학생 쿠노 토토노우가 어느 날 살인 사건의 범인으로 혐의를 받게 되면서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미스터리 드라마이다.
'나만이 17세인 세상에서' '사람은 겉모습이 100%' '열쇠가 잠긴 방'의 극본을 맡은 아이자와 토모코와 '사람은 겉모습이 100%' '실연 쇼콜라티에' '라이어 게임' 시즌 1, 2를 연출한 마츠야마 히로아키의 신작인 '미스터리라 하지 말지어다'는 일본 현지 방영 후 첫 회 시청률 13.6%를 기록, 다시보기 재생수 또한 이전 최고 기록을 훌쩍 뛰어넘는 약 145만회를 기록하며 화제작으로 등극했다.
특히 현재 일본에서 가장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배우이자 국내에도 탄탄한 팬층을 보유하고 있는 배우 스다 마사키가 무표정한 얼굴로 사교성은 떨어지지만 섬세한 기억력과 예리한 관찰력을 가진 독특하고 매력적인 주인공으로 열연해 완벽한 싱크로율을 자랑한다. 추리와 미스터리를 섞은 흥미로운 전개 방식과 배우들의 호연까지 호평이 쏟아진 드라마다. 왓챠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