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블 와인은 한국 최초의 와인으로 1975년 여의도 국회의사당 건립 당시 기념으로 해태상 아래에 묻어두었다고 합니다.
100년 뒤인 2075년에 까서 마실 생각으로 넣어둔 건데, 당시 돈이 없어서 해태(회사)에 부탁해서 해태상을 만들었다네요.
문제는 이 와인 묻는 것 기획한 사람들이 기초적인 지식도 없는 초짜라는 거..
도수가 12도밖에 안되어서 보관 자체가 엄청 까다로운데 100년이나 지나서 따면 이미 식초가 다 되어있다는 게 함정입니다. 사실 당시에 이거 묻은 사람들은 2075년에 살아있지도 않을 테지만요.
그리고 무엇보다 국회의사당은 현재 세종으로 이사갈 준비를 하고 있어서 묻혀있는 식초도 자연스레 공사 중 파손되거나 유실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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